결연후원

학대받고 고통받은 구조 동물들,
결연가족이 되어 따뜻한 마음으로 안아 주세요.

올무의 고통을 견디던 에이미




마을을 떠돌며 살아온 에이미는 오랜 시간 홀로 삶을 견뎌왔습니다. 수차례 새끼를 낳아 기르면서도 마을 사람들의 구박을 피해 다녀야 했던 에이미에게 세상은 늘 경계해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에이미의 목에 누군가 산에 설치한 불법 올무가 감겼습니다. 에이미는 몇 일 동안 올무에 목이 묶인 채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에이미를 안타깝게 여긴 주민이 올무 줄을 끊어주었지만,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워낙 강한 탓에 목을 조이던 고리까지는 제거하지 못했습니다.


몸을 옥죄는 줄에서 벗어나 다시 이동할 수 있게 되었지만, 에이미의 목에는 여전히 올무 고리가 남아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고리가 피부와 조직을 파고들어 심각한 상처를 남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평소 에이미를 돌봐주시던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긴급 구조에 나섰고, 에이미를 무사히 포획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오랜 떠돌이 생활과 끔찍한 올무의 위협을 견뎌낸 에이미는 그렇게 온센터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에이미가 곧바로 안정을 찾은 것은 아닙니다.


에이미는 처음 만나는 사람 앞에서 온몸을 바들바들 떨 정도로 겁이 많습니다. 오랫동안 사람을 피해 다녀야 했던 에이미에게 낯선 손길과 시선은 여전히 두려움으로 다가옵니다.


에이미에게 ‘안전하다’는 것은 어떤 감각일까요. 더는 쫓겨나지 않는다는 것, 목을 옥죄는 위험이 없다는 것, 눈을 감고 잠들어도 괜찮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활동가들은 에이미가 스스로 안심할 수 있는 순간들을 천천히 발견하도록 기다리며, 에이미만의 안전함과 안정감을 함께 찾아주고 있습니다.


떠돌이 생활을 하던 에이미는 온센터의 푹신한 이불과 담요, 쿠션을 무척 좋아합니다. 포근한 자리를 발견하면 그 위에 가만히 몸을 누이고 휴식을 취합니다. 아직은 모든 것이 낯설지만, 편안하게 쉬는 법과 돌봄을 받아들이는 법을 하나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온센터에서 보내는 하루하루는 에이미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삶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밥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하루, 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 자신을 해치지 않는 사람들과의 만남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작고 평범한 일상이 에이미에게는 세상을 다시 믿어보는 소중한 경험이 됩니다.


거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늘 경계해야 했던 에이미가 이제는 안전한 품 안에서 평온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가족을 만나기 전까지 에이미에게 필요한 치료와 돌봄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결연후원으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은 에이미가 두려움을 내려놓고 새로운 세상을 알아가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에이미 의 소중한 결연 가족




댓글

강빅터 2026.08.21

에이미의 결연 후원자를 기다린다는 문자를 받고 특정 아이의 소식을 받는것이 더 속상하고 잔상이 진하게 남겨질게 두려워 정기후원 등록을 먼저 했다가 이 아이가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하는 아이가 될까 두려워 결연신청도 함께 했어요 에이미!! 이모가 떠나보낸 다른 친구가 있어 다른 연을 만드는게 두려운 미숙한 사람이라 잠시 고민했던걸 이해해주렴 에이미는 누구보다 더 반짝반짝 빛나는 사랑스러운 아이라는걸 이렇게라도 알게 해주고 싶었어! 누구보다 더 사랑받을 자격 있는 에이미 건강하고 재밌게 지내렴❤️


올무의 고통을 견디던 에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