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연후원

학대받고 고통받은 구조 동물들,
결연가족이 되어 따뜻한 마음으로 안아 주세요.

어둠 속에서도 사랑을 느끼는 버거


버거는 길고양이 시절 구순구개열을 안고 태어났습니다.

구순구개열은 선천적으로 입안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구멍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젖을 먹어도 코로 새어 나와 섭식 장애로 사망하기도 해, 길고양이가 구순구개열에 걸리면 6개월을 넘기기도 쉽지 않습니다.

버거는 그렇게 2년이라는 시간을 버텨냈지만, 결국 얼굴 전체에 염증이 퍼진 채로 발견돼 구조됐습니다.

다행히 치료를 받으며 조금씩 회복됐지만, 염증이 너무 심했던 탓에 한쪽 눈을 잃고 말았습니다.


2년 뒤에는 하나 남아 있는 눈마저도 궤양이 심해져 적출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버거는 양쪽 눈을 모두 잃었습니다.

하지만 버거는 앞이 보이지 않아도, 다른 감각으로 세상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세상이 두렵고 낯설 수도 있지만, 고맙게도 버거는 경계심 대신 사람의 따뜻한 손길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웠습니다.

깜깜한 어둠 속에서도 들려오는 활동가의 발자국 소리, 맛있는 사료 냄새, 친구들의 따뜻한 체온을 느끼며 소중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느새 14살의 노묘가 된 버거는 온캣 고양이들의 다정한 친구가 되어주며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나이가 든 만큼 몸 곳곳에 노화의 흔적이 나타나고 있지만, 버거는 오늘도 씩씩하게 하루를 살아갑니다.

버거 같은 온캣 고양이들에게는 새로운 가족을 찾기 전까지 지속적인 돌봄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대부모님의 결연후원은 보호동물의 안정적인 일상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버거가 안전한 공간에서 꾸준히 관리받으며 따뜻한 사랑을 받고 지낼 수 있도록 버거의 결연가족이 되어주세요.

버거 의 소중한 결연 가족




댓글

권유정 2022.04.25

이번 길고양이 학대 사건을 보고 분노에 잠을 못이루고 정말 마음이 아파서 고양이후원 알아보다가 버거랑 결연신청했습니다 버거야 아프지마 항상 행복해야해 사랑햇💟 보이지않는 눈대신 소리와 냄새로 더 행복한 세상을 느끼며 살아가길..🤩


노미영 2022.03.16

사랑하는 버거랑 결연으로 인연이 되었네요 아가...모두가 너의 엄마이자 아빠야 많이많이 사랑해~~


무궁무진 2022.02.21

소리와 냄새로 세상을 느낀다지만 버거의 세상은 참 넉넉한 것 같습니다. 오랜 치료 과정으로 힘들텐데 버거의 표정은 맑고 평온해 보여요. 소식 자주 볼 수 있기를 희망하며 버거와의 작은 인연을 맺었습니다.


엄지현 2015.01.26

다른아이들도 많지만... 버거가 자꾸만 마음에 남아 결연신청을 하게되었습니다. 직접 품어줄 수 없는 상태라 이렇게라도 버거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어요^^


박미선 2014.09.04

버거랑 결연신청 했습니다. 보자마자 눈을 뗄 수 없는 아가.. 버거에게 자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요. 앞으로 버거랑 소중한 인연 잘 만들어 가겠습니다~


어둠 속에서도 사랑을 느끼는 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