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연후원

학대받고 고통받은 구조 동물들,
결연가족이 되어 따뜻한 마음으로 안아 주세요.

친구들과 함께 세상을 배워가고 있는 밀레


밀레는 2022년 부산의 한 공장에서 어미 고양이 카모와 함께 구조됐습니다. 길 생활을 하는 동안 카모의 새끼들은 하나둘 목숨을 잃고, 결국 밀레와 카모 단둘이 남은 상황이었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한 주민이 밀레와 카모를 공장 안쪽으로 옮겨줬습니다. 카모는 마지막 하나 남은 밀레와 함께 구석에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밀레와 카모는 온캣에서도 서로 깊이 의지했습니다. 누군가 다가오면 밀레는 귀를 양옆으로 젖혀 경계했고, 카모는 그런 밀레의 옆에 꼭 붙어있어 줬습니다.



다행히 카모는 구조 후 2년 만에 입양을 가게 됐지만, 밀레는 가족을 찾지 못하고 홀로 온캣에 남게 됐습니다. 그 뒤로도 밀레는 활동가와 봉사자들의 손길에 좀처럼 마음을 열지 못하고 냉담하게 등을 돌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밀레는 혼자가 아닙니다. 같은 공간에서 지내고 있는 고양이들은 조심스레 밀레에게 다가가 곁을 지키며 묵묵히 카모의 빈자리를 채워줬습니다. 




사람에게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밀레지만, 이제는 다른 고양이 친구들을 챙겨주는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몸이 좋지 않아 밥을 천천히 먹는 '인순이'를 위해, 밀레는 곁에서 조용히 기다렸다가 식사가 끝나면 그루밍을 해주며 살뜰히 챙겨주곤 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지내며 밀레에게도 조금씩 변화가 생겼습니다. 여전히 활동가가 손을 내밀면 주먹을 날리지만, 어느새 그 주먹맛도 한결 순해져 '솜방망이' 수준이랍니다.



밀레는 온캣 고양이들과 함께 조용하지만 꾸준하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비로소 안정감을 느끼고 사람을 믿을 수 있게 된다면, 누군가 내미는 손에 '냥냥펀치' 대신 가만히 머리를 기대는 순간이 올지도 모릅니다.



친구들과 세상을 배워가고 있는 밀레에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해주세요. 밀레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세요.

밀레의 결연 가족이 되어 주세요!

밀레 의 소중한 결연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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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세상을 배워가고 있는 밀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