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신년인사] 2020 새로운 출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방

[신년인사] 2020 새로운 출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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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0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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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을 맞이한 모든 분들과 모든 동물들에게 희망과 복이 가득한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모두는 또 새로운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시간은 자연의 이치에 따라 흘러가는 것인데 지구 사회는 365일을 기준으로 한 해 한 해를 지정하여, 또 다시 맞은 새로운 해에 새로운 각오를 다짐합니다. 이렇듯 새출발의 시점을 거듭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힘겨운 일에 좌절하지 않고 또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을 선물 받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나간 2019년은 동물 진영에선 음으로 양으로 격동의 시간을 보내게 된 일들이 많았고 모두가 힘겨운 시간을 함께 버티며 지나왔습니다. 이런 시간들은 우리가 품은 미션을 이루는 데에 필요한 탄탄한 토양의 일부로 섞일 것이라 믿습니다. 힘든 일은 힘든 대로, 그런 가운데 활짝 웃을 일도 있음을 추억하며 심기일전으로 우리의 길을 굳건히 다지며 걸어가기를 희망합니다.

함께 손 맞잡고, 그 쥐어진 손 안에 우리 동물들이 있음에 그 손 놓치지 않고 함께 가기를 소원합니다.

경자년 쥐의 해, 쥐의 해가 오면 늘 떠오르는 생각이, 쥐 구멍에도 볕들 날 있듯이 사회적 약자들과 더 아래에서 핍박받는 동물들에게도 희망의 볕이 드는 더 특별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쥐의 해이어서 더 특별한, 실험실에서 고통받는 수억 마리의 쥐들에게도 한줄기 빛이 내리는 획기적인 변화의 해가 되기를 늘 기원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더욱 더 힘을 내고 더 다짐하며 뛰어야 하는 해가 되어야겠습니다

새해 모두가 쉼의 시간을 보내는 이 순간에도 동물자유연대의 반려동물복지센터 온은 평소와 같이 쉼 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동물자유연대의 온센터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돌봄과 구원의 손길로 동물과 함께 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 모든 분들의 아름다운 노고에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 힘찬 새해, 함께 걷고 함께 웃는 새해로, 복 많이 받으세요.


2020년 새해 첫 날

동물자유연대  대표  조희경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