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TV 동물농장' 방영, 여주 개농장주가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사랑방

‘TV 동물농장' 방영, 여주 개농장주가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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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3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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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2, ''TV 동물농장''을 통해 추위와 굶주림으로 아사한 경기도 여주 개농장 개들의 사연이 공개되었습니다. 오랜 기간에 걸쳐 개들을 방치하여 죽음에 이르게 한 개농장주는 6월 초, 벌금 200만원으로 약식기소 되었습니다. 이에 동물자유연대는 개농장주가 죄에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탄원서와 함께 엄중처벌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 약 9000개를 받아 법원에 제출하였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법원은 최종적으로 개농장주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였습니다. 물론 고의로 개들을 굶겨 죽게 한 죄질에 비해 낮은 수준의 처벌이지만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목소리가 법원에 전달이 되었고 법원이 이를 충분히 참고하였다는 것은 큰 의미를 줍니다. 이처럼 고통받는 동물들을 대신하여 사회에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면서도 가치있는 일입니다여주 개농장 사건 관련하여 함께 공분해주시고 탄원 서명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옥과도 같은 개농장에서 구출된 개들은 새로운 삶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름도 없이 평생을 뜬장에 갇혀 음식물 쓰레기만을 먹다가 생전 처음으로 사람들의 따스한 손길을 느껴 보기도 하고 새로운 친구들과 느긋한 오후 산책을 즐기기도 합니다. 이들 중 삽살개 유리와 자비의 자견 4마리는 새로운 견생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유리와 자비 자견들의 해외입양 소식 보러가기>>http://bit.ly/2tUTuh7
  
개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 줄 수 있었던 것은 항상 동물자유연대를 응원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동물자유연대를 응원하고 격려해주세요. 식용 목적으로 고통받는 개들이 없어지는 그 날까지 동물자유연대는 동물과 인간이 올바른 관계를 맺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지혜정 2017-08-25 02:14 | 삭제

500만원.. 참나... 실형을 받아도 모자랄판에.. 저 개들 구조된 모습보고 더이상 말하지 않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