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참여와 성원속에 입양행사를 즐겁고 뜻깊에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와 먼 거리에 걱정이 많았는데요,
우려와 달리 정말 많은 분들께서 동참해 주셔서
비오듯 땀이 쏟아져도 마냥 ~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행사 시작 전부터 센터 아가들의 인기가 폭발했답니다 ~~
이번 입양행사는 반려동물복지센터에서 생활하는 동물들 중
나이가 많은 동물들의 입양과 임시보호를 독려하는 자리였습니다.
윤정임 국장의 인사에 이어 손혜은 선임간사가 동물입양에 대한 안내를 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작년 동물자유연대 후원의 밤 사회를 맡아주셨던
박여명,나경철 아나운서 부부도 함께 하셨답니다.
행사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셨고,
따뜻한 마음과 배려로 가족으로 맞이 할 동물들을 살펴 보셨답니다 ^^
자유로운 영혼 ! 야생마 신디와 산책도 하시구요 ㅎㅎ
나이가 많아 입양이 되지 않는 동물들을 따뜻하게 안으시고
''괜찮다 아가..'' 어루만져 주시고 마음 써 주신
우리 어머님들의 활약도 이번 행사를 풍요롭게 만들어 준 일등공신이었습니다.
동물자유연대와 가족이 되실 아름다운 예비 입양가족분들의 따뜻한 모습 ^^
많이 더웠지만 옥상 피크닉의 즐거움도 한몫 했지요 ~~~~~
평생 가족이 될 동물을 맞이하기 위해 신중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주시는 참가 가족분들,
그리고 늘 동물자유연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최선아 회원님께서도
두 손 무겁게 활동가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서 오셨답니다 ^^
멀게만 느껴졌던 동물입양이 이번 행사로 가까워졌고,
날씨는 더웠지만 마음은 시원했던
6월 18일 입양행사는 어느때보다 풍성하고 즐거웠습니다.
소심하고 예민한 성격과 뒷다리가 없는 장애로 돌봄이 필요했던 설희와~
어렸을 적 귀여움이 점점 없어지고 덩치가 산만해져가던 올리버~
이빨이 없어 혀가 늘 삐죽 나와있던 노견 자두~
조용히 쉬기를 원했던 착한 페퍼 ~
센터에 빈 방이 없어 동물병원케이지에서 생활하던 지현이와 뽀또가 평생 가족을 만났습니다.
너무 착해서 늘 마음 쓰이고 미안했던 감자도 임시보호가 확정되었고,
한쪽 눈이 없지만 밝고 꿋꿋한 아기고양이 캔디의 입양소식도 곧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하지만 아직 부족합니다. 반려동물복지센터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간절하게 가족의 품이 필요한 동물들이 많습니다.
8월에 열리는 입양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경숙 2016-06-22 17:01 | 삭제
반가운 소식이 한가득이네요 ㅎ~
입양 행사 준비하신 동물자유연대 가족 여러분들
그리고 행사에 먼 길 마다 않고 오신 많은 회원님들과 가족분들
모두모두 정말 고맙습니다
평생 입양과 임시 입양도 정말 감사하구요...ㅎ~
아름다운 분들이 모두 모이셔서인지
사진마다 밝고 환~하고 따뜻합니다
고맙습니다
윤정혜 2016-06-23 14:31 | 삭제
뽀또 실물 구경도 못 했는데, 입양을 가는 군요..
노란물이 뚝뚝 떨어질 것만 같은 예쁜 아가!!
잘 알아, 뽀또!!!!
매월 입양행사, 간사님들은 조금 힘드시겠지만, 효과가 있는 듯 합니다.
늘, 애쓰시는 간사님들, 건강 조심하셔요!!!
김경은 2016-06-23 14:49 | 삭제
이번행사에 참석을 못해서 많이 아쉬웠는데, 8월 행사엔 가족들과 꼭 참석할겁니다, 불끈.!!
그전에 7월초 반려묘,반려견 입양,임시보호 상담 가게 될건데, 벌써부터 아가들 만날 생각에 가슴이 쿵쾅!쿵쾅! 합니다. 동물자유연대 가족분들 더운날 건강 유의하세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