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2/26일 발송 된 고양이간식의 품질과 유통기한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사랑방

2/26일 발송 된 고양이간식의 품질과 유통기한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 반려동물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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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3.0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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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6일 전국의 캣맘&캣대디분들께 발송된 고양이 간식이 유통기한 임박과 몇몇제품에 곰팡이가 펴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제품을 지원하기로 한 업체에서  처음 약속했던 유통기한 2016/6월이 아닌 2016/4월 제품을 지원하였고, 포장 도중 일부 박스 안에서 곰팡이가 핀 제품이 발견되어 이상이 있어 보이는 제품은 선별하여 빼고 발송을 하였는데 포장 후 보관과 운송도중 추가로 곰팡이가 발생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루하루 추위와 배고픔을 겪는 길고양이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기획한 간식지원이 오히려 곰팡이로 인해 건강을 위협하게 되어 마음이 아픕니다. 맛있는 간식을 먹이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택배를 받으셨을 캣맘과 캣대디 여러분께 정말 죄송합니다.
 
배송 받은 고양이 간식이 곰팡이 등 변질의 우려가 있어 보인다면 급여하지 마시고 폐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업체에서 제품을 지원받을 시 유통기한과 품질에 대해 꼼꼼하게 확인을 하여 작은 나눔이지만 그 나눔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최지혜 2016-03-08 21:03 | 삭제

아..그런일이 있었군요..
저는 괜찮았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한밤중에
대호야~~노랑아~~~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맛있게 먹어주네요...
동자련에 감사드립니다.


이경숙 2016-03-09 13:45 | 삭제

저는 유통기한 4월 것을 받아서
모두 포장을 벗겨 잘라서 냥이들한테 주고 있는데요
다 문제가 없이 깔끔한 상태입니다
냥이들이 많아서 벌써 다 먹이고 아주 조금만 남았어요
고맙습니다!


김은숙 2016-03-10 10:03 | 삭제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땅바닥 오물과 섞인 음식 쓰레기를 먹으며 목숨을 이어가는 길고양이들에게 어쩜 깨끗한 물그릇과 밥그릇이 사치가 아닐까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그릇을 놓아주기엔 어려운 곳에 비닐 봉지에 사료를 담아 두곤 했지만 또 다른 환경 오염을 야기시키기에 마음이 불편하였습니다. 결국 주린 배를 채우는 것이 우선인 고양이들에게 비록 땅 바닥이라도 먹이를 두어 영양 부족으로 발생할 각종 질병만이라도 막는것에 만족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동자연에서 주시는 사료나 간식들은 평소에 곰팡이나 세균으로 가득한 쓰레기통 뒤지는 아이들에게 큰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이 선물인 사회에서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만 그것마저 없다면 그들의 삶이 너무 비참하겠죠. 유효기간이 충분한 간식을 그토록 많이 기부해 주는 회사들을 기대하기에는 어렵기에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받습니다. 물론 아이들에게 나누어 줄때 세세히 살펴봐야 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겠지요.


안혜성 2016-03-11 18:03 | 삭제

양이 많아 주위 다른 캣맘분들과 나눴어요. 곰팡이가 좀 피면 어떻습니까 골라내면 되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