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4주 학대대응 및 구조내용입니다.
1) 강남구 애견카페 시정조치
-서울시 강남구 모 애견카페에서 동물들을 비위생적인 공간에 방치하며 카페 직원들에게도 불합리한 처우를 한 사실이 제보됨
-정확한 증거와 내용이 필요한 상황이라 해당 글 작성자와 연락을 시도하여 내용을 확인 해 본 바 증거가 될 내용이 없어 동물보호법을 적용시키기 어려움.
-애견카페의 환경과 위생 상태에 대해 사진을 토대로 구청에 협조를 구하여 현장방문 후 시정조치 명령을 함.
2) 가평군 개농장
-가평군 청평에서 개사육장 두 곳이 제보 됨. 한 곳은 현장에서 직접 도살을 하는 것으로 추정됨.
-현장에서 도살하는 개사육장은 이미 철거명령이 내려진 것을 관할군청에서 확인함.
-다른 한 곳은 시설을 갖추고 있어 사육만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제재를 가할 수 없는 상황.
-도살에 대한 부분은 현재 지자체담당자와 모니터링에 있으며 동물보호법 위반이 분명해지면
고발조치 할 예정임
3) 수원 개 구조
-2월12일 새벽 술을 먹은 남자가 페키니즈를 폭행하는 학대장면을 목격함.
-경찰에 신고 후, 동물병원 진료를 받은 결과 장출혈과 대퇴부가 골절된 것을 확인.
-경찰의 동의하에 신고(목격)자가 학대받은 페키니즈를 임시보호 하기로 하고 사건은 경찰서로 이첩 되었으나 학대자가 폭행을 부인하고 있음.
-학대로 인한 골절진단서와 주변 CCTV를 확인하여 폭행에 대한 정황이 뚜렷할 시 검찰로 기소예정.
-현재 학대견은 신고(목격)자가 임시보호 하고 있으며, 피학대견의 치료지원 및 입양,보호는 동물자유연대에서 진행함.
4) 영등포구 고양이 구조
-밥을 챙겨주는 고양이가 오피스텔 지하 환풍구로 떨어져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는 제보.
-현재 일주일이 지났으나 외관상 건강에는 문제가 없어 보이고 떨어지면서 상해도 입지 않은 것으로 판단됨.
-현장 확인 결과 환풍구 입구 크기가 작고 깊이가 6~7m로 사람의 진입이 어려운 구조임.
119에 협조 요청을 하였지만 내려가는 것부터 힘든 상황이라 굵은 철사와 그물망을 넓게 제작하여 스스로 올라 올 수 있도록 설치 하고 캣맘이 틈틈이 모니터링을 하기로 함.
이경숙 2016-03-01 11:40 | 삭제
늘 수고 많으십니다
동물자유연대 대표님이하 활동가님들
김은숙 2016-03-02 19:12 | 삭제
동자연이 없었다면?! 새삼 동자연 회원인것이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