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서울 사무국 마당냥이들을 위한 월동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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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무국 마당냥이들을 위한 월동준비!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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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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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사무국에서는 마당냥이들을 위한 월동준비가 있었습니다. 
바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기 위한 고양이집입니다.
사무국 마당에는 시도, 홍익이, 아치, 호시, 둥이, 영식이, 삼식이, 흰숙이 등 여러 마리가 터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무국 마당냥이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아이는 시도입니다. 사람에게 다가올듯 다가오지 않는 도도하지만 사랑스런 녀석입니다.
 

 
이 고양이는 서울 사무국의 꽃미모를 담당하고 있는 둥이랍니다.
 

 
최근 들어 돼냥이가 되어가는 중인 삼식이네요~ 여기저기 시비를 잘 걸고 다니는 녀석이랍니다. 역시 삼식이는 눈빛이 심상치 않습니다.
 

 
홍익이와 삼식이입니다. 둘은 매일 아웅다웅하면서도 늘 붙어있습니다. 홍익이는 사람이 만져주는 것을 아주 좋아한답니다. 종종 햇빛이 잘 드는 저 의자 위를 차지하겠다고 마당냥이들간의 싸움이 일어납니다.


 
이 외에도 진정한 리더쉽을 발휘하여 사무국 고양이들을 평정하고 새로운 넘을 경계하는 아치 등 길냥 가족이 더 많지만, 이 정도로 사무국 고양이들의 소개를 마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위한 길고양이 집 만들기 과정을 보여드립니다~
 
 
 
 
먼저 스티로폼 앞부분에 출입구를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뽁뽁이를 이용하여 박스 외부를 둘둘둘 감싸주어 보온효과를 높여줍니다.
출입구로 바람이 들지않도록 뽁뽁이에 칼집만 주어 그대로 남겨두도록 하겠습니다.
박스 안에는 담요나 볏짚을 넣어 푹신하고 안락한 잠자리를 만들어줍니다. 
 
 

 
 
 
모델 가브리엘이 들어가 앉아있습니다.
정말정말 따뜻하다옹~ 고맙다옹~
올 겨울도 마당냥이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길고양이들은 겨울이 되면 추위를 피할 곳이 마땅치 않아 아침이 되면 얼어죽은 채로 발견되기도 합니다. 다가오는 겨울에 길고양이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피하여 잠이라도 마음놓고 잘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상 서울사무국의 마당냥이 월동준비였습니다^-^
 
 
**길고양이를 위한 집만들기 과정 보기
 



댓글


이경숙 2015-11-03 17:38 | 삭제

보기만 해도 따뜻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최지혜 2015-11-14 21:07 | 삭제

마당냥들이 포스가 만만치 않네요^^
날이 추워지니 아이들이 추위와 배고픔,,,,이젠 목마름까지 견디고 싸울 생각에
벌써 부터 걱정입니다 ㅠㅠ
세상모든 길냥이가 행복해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