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동물보호문화를 조성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확립하는데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지난 7월 6일 대한민국 국회 사상 최초로 『동물복지국회포럼』을 창립하였습니다.
동물복지국회포럼은 10월 15일, 국회에 계류 중인 동물보호와 복지에 관한 법 25건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고 2016년 예산에 동물복지 관련 예산을 반영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 기자회견에는 포럼 공동대표인 문정림 새누리당 의원과 박홍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포함해 민병주 새누리당 의원, 남인순, 홍의락 새정치연합 의원 등이 함께하셨습니다.
동물복지국회포럼은 △반려동물 △실험동물 △농장동물 △전시동물 △야생동물 분야로 나눠 관련 법안 통과와 필요 예산 반영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농식품부가 지난해 12월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나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을 고려, 예산을 확보해야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포럼이 제안한 법안과 예산의 원활한 집행을 뒷받침해줄 농식품부의 동물보호과 신설을 강조하였습니다. 포럼에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조희경 대표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인 시대에 발맞춰 동물보호행정 실종을 바로잡기 위해 중앙부처인 농식품부에 동물보호과를 신설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동물자유연대는 19대 국회에서 동물복지정책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포럼의 자문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