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주민들 사이에서 ''유령의 집''이라 불리는 집이 있습니다. 이 곳에 개 30마리와 사는 70대 노부부가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노부부의 집에서 나는 개의 악취 때문에 도저히 살기 힘들다고 호소하고 있고 노부부는 개들이 자식과 같다며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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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가 개들과 함께 사는 집은 12평 정도의 반지하 빌라입니다. 현재 파악 된 바로는 시추가 28마리, 말티즈가 2마리로 총 30여마리입니다. 인근에 있는 동물병원에 따르면 할머니께서 그동안 다양한 개들을 데리고 왔는데 개들의 상태와 피부병 등이 있는 것으로 보아 관리가 안되어 있고, 예방접종도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광견병 접종 정도가 다였다고 합니다.
![S20156126151235181769205.jpg](/api/files/images/28245-374f0a48-4832-472a-92cb-8f3785709b1f.jpg)
현재 노부부는 폐지를 주워 생활하고 계시는 형편이고 ''애니멀 호더''증상이 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내일 오전 MBC<리얼스토리 눈>제작진과 함께 홍은동을 방문하여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개들의 인수를 진행 할 예정입니다.
*내일 오전 11시, 홍은동 현장에서 활동가들을 도와 개들의 이송 및 미용을 도와주실 수 있는 회원님께서는 오늘 저녁 8시까지 yjim4030@hanmail.net으로 이름과 봉사분야, 전화번호를 남겨 주십시오. 봉사는 개들을 잘 다루고 경험이 많은 분에 한하여 신청해 주세요. 미용봉사는 다음주까지 계속 지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경숙 2015-06-13 11:13 | 삭제
ㅠㅠ
아가들이 무사히 구조되고 치료받아서
행복한 가정에 입양되길 바랍니다
동물자유연대
고생 많으십니다
조희경 2015-06-13 23:30 | 삭제
알고 보니 45마리라는 슬픈 소식이...ㅠㅠ
이정수 2015-06-15 20:13 | 삭제
아.....어쩜 좋아요....그래도 동자련이 있어서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는 기적을 기대해봅니다.
동자련 늘 응원하고 지지합니다..감사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