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너희 개고기 반대 운동 끝나면 수고했다고 삼겹살 먹으러 가지?’

사랑방

‘너희 개고기 반대 운동 끝나면 수고했다고 삼겹살 먹으러 가지?’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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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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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3월 26일 자에 게재된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 인터뷰 기사입니다.
 
 
‘당신은 사람보다 동물이 먼저요?’ 조 대표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 그러면 그는 “동물보호는 우리가 이용하는 동물에 대한 최소한의 관심과 배려”라고 답한다. 마지막으로 질문을 던졌다. 그럼 우린 동물들을 위해 뭘 어떻게 해야 하냐고. 이런 답이 돌아왔다. “귀여운 동물들이 보고 싶다며 동물쇼에 가고, 값이 싸다며 육류 가공품을 아무거나 사먹죠. 생활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동물 학대에 가담하고 있는 행동들이에요. 작은 행동부터 실천하는 게 어떨까요. 예를 들면 계란 하나를 고르더라도 동물복지 인증마크가 달린 계란을 선택하는 것?”
아 참, 그는 삼겹살도, 치맥도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다. -기사 원문 中
 



댓글


이경숙 2015-03-27 11:59 | 삭제

대표님 고맙습니다
얼마전 라디오에서도 인터뷰하시는 것 잘 들었습니다
보다 나은 동물복지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실천하길 바랍니다


조희경 2015-03-29 19:33 | 삭제

지난 주 토요일 kbs라디오였는데 부산에서도 청취가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viki710 2015-03-30 16:43 | 삭제

대표님, 책을 읽으며 하염없이 눈물흘리고 또 책을 덮어 버리고 싶기도 했지만
다시한번 힘을 내야겠다..생각했습니다.
좀더 힘내 노력해주셔요. 항상 응원할께요.


조희경 2015-04-02 15:09 | 삭제

에고,, 그러셨군요...
수위를 상당히 낮춰서 썼는데, 역시 동물에 대한 연민이 깊은 분들은 작은 사례에도 가슴을 치는가 보네요...
책을 많이 팔아야 수익이 날텐데, 우리 회원님들은 슬플까봐 못 보겠다는 분들이 계셔서 마케팅에 실패한 것 같아요..ㅎㅎ


김은숙 2015-04-02 16:01 | 삭제

동물 복지에 관심이 있어서든 단순히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유기동물 문제에 중심을 두던 대부분의 회원께서는 뜻이 깊기에 동자연에 참여했다고 믿습니다. 어차피 내용이 슬플거는 짐작이 가고도 남는 일이고 좀 더 적극적으로 이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들 특히 동물 복지 문제에 대해서는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저히 읽기 힘들더라도 회원으로서 소장가치가 있는 서적이며 또한 한 권 한 권 구매함으로써 그 혜택은 동자연이 아니라 이 땅에서 고통받고 있는 동물들에게 간다는 것을 주지해 주시면 참 좋겠어요. 주위에 선물로 사서 주기도 하고. 사실 동물 사랑하는 방법이 다양하지만 이와 같은 서적을 구입하는 것에서 동물 사랑 실천 첫 걸음이 시작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루 정도 커피샵 가는 것을 아끼면 그로 인한 행복은 배가 된다는 것을. 저도 대표님 책을 읽으면서 여러번 울지 않을 수 없었지만 이런 심각한 문제들을 감정적인 눈물로 해소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유기 동물에만 관심이 컸던 저는 대표님의 책을 통해 이 사회 변혁에 나도 동참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박해받는 동물의 해방을 위해서 그리고 좀 더 사람다운 나 자신을 위해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공부를 해야겠지요?!


김선녀 2015-04-30 11:58 | 삭제

가까이 보아야 자세이 보아야 예쁘다,,,무관심으로 그저 스치면 단순한 사물일뿐이다,관심을 가지고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때 비로소 하나의 의미가 된다, 동물을 그저 사물처럼 지나치던 나에게도 단 한번의 "소"에 대한 영화를 만남으로 모든 생명이 한꺼번에 흑백에서 총천연색 칼러로 피어나 꽃이 된 놀라운 체험이 오기 전에는,,,그들을 이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