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경주시에 동물학대 말마차 운영 중단을 요청해주세요!

사랑방

경주시에 동물학대 말마차 운영 중단을 요청해주세요!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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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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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에 직접 동물학대하는 말마차 운영 중단을 요청해주세요!
 
*경주시청 민원넣기 http://bit.ly/18gHADO
 
 
 
어제 JTBC 뉴스에서 경주시 인왕동에서 말이 끄는 꽃마차를 운영하는 마부가 말을 사정없이 매질하는 장면이 방영되었습니다. 마부는 뒷걸음질치며 도망가는 말에 10여 분간 매질을 하며, 고통스럽게 땅바닥에 주저앉은 말을 막대기로 때리고 발로 짓밟았습니다. 말이 기절해도 매질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관광지나 도심에서 마차를 끄는 말이 고통 당하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여름이면 땡볕에서 물 한 모금 먹지 못하고 무거운 마차를 끄는 말들을 보고 동물학대 현장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끊이지 않습니다. 소음에 극도로 민감한 말들은 복잡한 도로에서 받는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는 교통사고의 원인이 됩니다.  딱딱한 아스팔트 도로를 장시간 걸으며 평생을 관절 질환에 시달립니다.
 
서울시는 2012년 청계천 말마차 운행의 문제점에 대해 동물자유연대와 협의했으며, 마차가 도로 교통을 방해하고 시민들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다는 이유로 경찰의 협조를 얻어 청계천 마차 통행금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2014 12월 뉴욕시는 말의 복지를 위해한다는 이유로 1858년부터 50년 동안 운영되던 센트럴 파크 관광 마차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뉴욕시는 마차 폐지로 일자리를 잃게 되는 마부들에게 직업 훈련의 기회를 주거나, 맨하탄 택시운전 면허비용을 면제해 주는 대안을 제시해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경주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한 순간의 오락이나 재미를 위해 말을 불필요한 고통 속에 살게 하는 말마차 운영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취약한 말을 계속적으로 학대하는 것은 동물뿐 아니라 마차를 타는 사람과 도로를 운전하는 시민들에게도 위험한 일입니다.
 
말마차에 대한 시민들의 항의에 지자체는 개인 사업이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 없다며 뒷짐만 지고 있습니다. 경주 시청에 직접 말마차 운영 금지를 요청해주세요. 서울시와 뉴욕시처럼, 경주시도 동물 학대하는 말마차를 퇴출시키도록 요구해주세요.
 
경주시청 민원넣기 http://bit.ly/18gHADO
 
동물사랑실천협회에서 경주시에 말마차 중단을 요구하는 아고라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아고라 서명하러 가기 http://bit.ly/1FjpxqJ
 
 



댓글


황영미 2015-02-24 15:36 | 삭제

저도 지금 인터넷기사보고 들어왔는데 꼭 좀 강력한 처벌받을수 있도록 힘써주세요. 일하고 들어오자마자 그렇게 구타를 하다니요. ㅠㅠ


홍소영 2015-02-24 16:42 | 삭제

하루라도 빨리 중단될 수 있도록 회원님들 모두 서명에 동참해주시고, 잠깐 시간을 내어 민원도 넣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김정현 2015-02-24 19:32 | 삭제

너무끔직해서 볼수가없음니다..아주매우 강력하게 처벌촉구합니다.....눈물이납니다...우리서로노력하여...엄벌에처하도록노력합시다.....넘넘 맘이마프고 화가납니다......ㅠㅠ


이영순 2015-02-25 15:12 | 삭제

말의 말굽이나 척추에도 해로운 아스팔트를 장시간 다니게하고 도로에 배설할까봐 물도 제대로 안주고 부려먹더니 저렇게 잔혹하게 학대를 하다니요 너무 잔혹해서 영상을 끝까지 볼수가 없더군요. 역시나 마찬가지로 솜방방이 처벌로 끝나진 않을지
너무 화가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