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9일에 방송된 ebs포커스 ''동정''편입니다. 저도 아직 다 보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21분 경 부터 우리 남양주 아이들이 나오기 때문에 거기부터 봤는데요, 본래 이 방송이 보내고자하는 메세지는 인간에게 있는 동정과 연민의 감정을 중요함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저는 늘 느끼는 것이,
우리가 동물보호 운동을 할 때 종종 ''감정적''이라는 비난을 받는 것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저는 인간에게 있는 ''감정의 능력''은 인류를 멸망에서 지켜주는 최대의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감정은 그렇게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가 ''감정''으로 인해 위축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감정을 정교한 논리로 사회에 표현하는 방법을 고민할 뿐이지요.
이 방송을 보면서 인간의 본바탕에 있는 동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 동물이 바둥바둥 대는 모습을 보여주며 ''생태 파괴의 위협을 보며 안타까움(연민)이 든다면 그것은 위협을 맞서는 무기이다.라는 말은 정말 100% 공감합니다. 뒤이어 전문가의 "공감의 능력이 떨어져 동정과 연민하지 못함으로 인한 희생자는 본인이며, 그 혜택도 본인 자신"이라는 의견 정말 가슴에 와닿습니다.
시간 나시는 분들은 한번 보세요. 그리고 우리 꼬물이들은 21분경 부터 나옵니다. 이뻐 죽겠어요~^^;
http://www.ebs.co.kr/tv/show?prodId=112760&lectId=1028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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