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개장 초기부터 열악한 환경과 관리 부재로 문제가 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시민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는 부경동물원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김해 시청과 동행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으며, 목줄원숭이와 실내전시하는 종 증가 등 개선이 시급한 문제들을 우선적으로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자세히 보기: http://bit.ly/15iFnpQ)
그러나 동물원법이 없다보니 시민단체나 지자체의 개선요구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동물의 복지를 고려하지 않은 체험동물원이나 실내동물원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관리, 감독할 근거가 없습니다. 피해는 고스란히 동물과 동물원을 찾은 시민들의 몫입니다. 동물원법이 하루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동물원법 통과 촉구 서명에 동참해 주세요!
위: 목줄에 묶여 전시되고 있는 일본원숭이 / 아래: 연중 실내에서 전시하는 사자
여러분의 서명을 모아 12월에 환경노동위원회에 전달하고, 동물원법 통과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최대한 많은 서명이 모일 수 있도록 주변 지인들과 SNS에 서명 링크를 공유해 주세요!!
동물원법 통과 촉구 서명하기: http://bit.ly/1zgSnFd
이경숙 2014-11-26 18:14 | 삭제
기가 찹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