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을 신영빌딩에서 2년 동안 꾸렸던 때에, 활동가가 거기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던 중 사무국이 현재의 원위치로 복귀하게 되어,
얼마 전에 그곳에서 아가때부터 밥 먹이던 냥이들을 활동가들이 이곳으로 이주시켰습니다. 그랫는데 한 녀석은 원래 동네로 복귀했고 이 녀석은 여기 남았습니다. 물론 실내가 아니고 바깥 마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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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퇴근한 시간, 사무실에 이상한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이눔이 들어와 있었습니다.(맨 위)
그러더니 심장에 조금 더 여유가 생겼는지 제 방으로 들어옵니다.(중간)
한참 쳐다보더니 제 방 밖으로 나가 문 앞에서 온갖 교태를 부립니다.(하단)
이 눔을 두고 어이 퇴근하나....
안혜성 2014-05-13 21:06 | 삭제
아휴,...이뿐 턱시도군요.
홍소영 2014-05-14 09:41 | 삭제
아웅 영특한 녀석^^
새로 자리를 잡은 동네가 어지간히 맘에 들었나봅니다.
역시 중성화는 다 자라기 전에 일찌감치 해주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정진아 2014-05-14 12:03 | 삭제
원래도 성격이 무던한 녀석인줄은 알았는데 이렇게까지 넉살이 좋을줄이야 ㅋㅋㅋ잘 적응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오래오래 여기서 같이 지내자~
이경숙 2014-05-16 12:51 | 삭제
완전...예쁜 애교냥이네요 ㅎㅎ~
임혜성 2014-05-18 21:55 | 삭제
마지막 포즈 사람을 녹이는구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