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구리에서 구조 되었던 개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구조에 도움을 주셨고, 안타까운 마음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셨는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아픕니다.
이미 홍역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구조되어 병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치료를 진행 했지만 끝내 건강을 되찾지 못하였습니다.
사랑한번 제대로 받아보지 못하고 험한 생을 살다가 간 만큼 하늘에서는 아프지 않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구조에 도움을 주시고 관심 갖고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순수순백 2014-05-13 11:43 | 삭제
꼭 건강을 되찾아 앞으로는 사랑받으며 살길 바랐는데 안타깝네요. 하지만 마지막 가는 길 많은 분들께서 함께 해주셔서 좋은 기억 품고 떠났을거라 믿습니다. 부디 하늘에서는 고통없이 씩씩하고 밝은 모습으로 지내길 바랍니다.
홍현신 2014-05-13 14:30 | 삭제
잘가라 아가.. 다음엔 꼭 우리 새끼로 와... 원없이 사랑해줄께.
홍소영 2014-05-13 15:13 | 삭제
말로 표현할 길 없는 허망감은 어쩔 수가 없네요.
잘가.. 고통 없는 곳으로
임미옥 2014-05-19 12:49 | 삭제
주인은 홍역걸린애를 왜 버렸데요 참 나
이기주인 인간들
편히 쉬렴 아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