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영화>잡식가족의 딜레마 단체 상영회 후기

사랑방

<영화>잡식가족의 딜레마 단체 상영회 후기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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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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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게 틀린 게 아니지만, 고기 먹는 것을 줄이는 것이 더 올바른 방향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의 인식이 조금이라도 달라질 수 있게 노력하고 싶습니다. " - 디자이너, 라용 -
“좋은 먹거리. 건강한 음식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한 영화. 공장식 축산이 아닌 동물복지 축산물의 소비로의 전향이 필요하고, 이것이 먹거리일 뿐 아니라 같이 살아가야 할 생명이라고 생각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 박○순 
“돼지가 잘 먹고, 잘 자는 세상을 향해 함께 가는 사람들을 만난 날."- 양○경
“고기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 ‘고기 없는 월요일’ 실천을 하고 싶어지는 영화이다." -김○현

"육식하는 사람, 채식하는 사람들의 불편하지만 일반화된 생각의 차이를 가족 안에서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많은 분들이 거부감 없이 보고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다." - 이○혜


5월 10일 토요일 늦은 7시 30분, 동물자유연대가 제작 지원한 <잡식가족의 딜레마>가 드디어 서울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이 날 동물자유연대 회원 40명을 초청한 이벤트로 첫 상영을 동물자유연대 회원분들과 함께 관람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황윤 감독님과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우), 조지희 홍보실장(좌)

영화의 주인공인 도영이도 '일주일에 한번 채식 아~ 가벼워' 핀버튼 달고 인증샷 찰칵!

또한 우리가 몰랐던 돼지의 삶에 대해 알리는 '피그수첩' 리플렛과 고기 없는 월요일 핀버튼을 상영 전, 후에 배포하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관람 후 뜨끈뜨끈한 후기 작성을 요청드렸는데, 많은 분들이 정성스럽게 후기를 작성해 주시고 고기 없는 월요일 서명에도 참여해 주셨습니다.

고기 없는 월요일 핀버튼과 돼지에 관한 리플렛,  고기 없는 월욜일 동참에 서명해주시는 관객

영화 상영 후 진행된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 시간 또한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습니다. 전 좌석 매진에, 게스트 토크까지 늦은 시간임에도 자리를 뜨지 않으시고 많은 질문이 오고 갔습니다. 영화에 대한 반응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짐작이 가시나요? ^^

 감독과의 대화 시간

영화를 본다면 누구나 느끼는 채식실천에 대한 문제부터, 아이를 가진 부모로써 고기섭취에 대한 것은 굉장히 중요하고 예민한 문제로 다가오는 점에 대한 질문, 동물복지를 추구하는 소규모 농가가 앞으로 늘어나 공장식 축산을 점점 변화시키는 방향으로 나가야함을 느꼈다는 회원 등 영화를 본 사람들의 질문과 반응 역시 다양했습니다.

이에 대한 대답은 꼭 누구에게 물어보지 않더라도 누구나 농장동물이 처한 현실을 보고 느낀다면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질문의 계기를 만드는 것부터가 변화를 만드는 시작일 것입니다. 

환경영화제 상영을 시작으로 앞으로 영화관 상영과 DVD제작 등 많은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 계속될 것입니다. 이번에 함께하지 못하셨더라도 앞으로의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댓글


윤정연 2014-05-13 10:08 | 삭제

의미있는 시간 함께 할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영화 및 관람 후의 대화시간도 참 좋았습니다. 그러고보니 제가 당일날 후기 작성을 안했네요..ㅠ
저부터라도 채식 지향에서 한발작 더나아가 보다 적극적인 채식실천을 마음먹게 만든 영화였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동물자유연대 2014-05-13 09:59 | 삭제

상영회에서 배포한 '피그수첩' 리플렛은 동물자유연대 회원이자 인포그래픽 디자이너이신 라용님께서 바쁜 일정에도 아이디어부터 디자인까지 직접 도맡아 해주셨습니다. ^^


동물자유연대 2014-05-13 13:51 | 삭제

윤정연님,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당일 후기 작성을 못하셨더라도 블로그나 SNS를 통해서 홍보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