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찰리와 쵸콜릿 공장''의 OST ''Pure imagination'' 노래를 배경으로, 우리가 먹는 음식이 만들어지기까지 숨겨진 진실을 보게 되는 허수아비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농작물을 지키는 ''허수아비''란 존재를 통해 공장식 축산(Factory farming) 시스템을 비판하는 메시지와 지속가능한 방법의 필요성을,애니메이션으로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음악과 함께 감상해보세요.
* 영상 소개
이 영상은 미국의 프렌차이즈 기업 Chipotle에서 제작한 “The Scarecrow(허수아비)”라는 모바일 게임을 홍보하기 위해서 제작했습니다. 게임 또한 지속가능한 푸드 시스템의 메시지를 전하려 만든 것입니다.
공장으로 일을 나가는 허수아비. 허수아비가 하는 일은 찍어내듯이 축산물을 생산하는 공장의 외벽을 수리하는 일입니다. 그러면서 식품이 생산되는 이면을 보게 됩니다. 성장촉진제로 순식간에 몸집이 배가 되어버리는 닭, 좁은 틀에 갇혀 끊임없이 우유를 생산하는 젖소... 그러나 사람들은 공장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 모른 채, 공장에서 생산되는 식품을 당연한 듯이 구매하고, 맛있게 먹습니다. 허수아비는 자신을 쳐다봤던 젖소의 슬픈 눈, 그리고 많은 땅이 가축을 먹이는 곡물을 경작하기 위한 농경지로 변해버린 현실에 절망을 느낍니다. 굳은 결심을 내린 허수아비는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채소를 키우고, 까마귀를 쫓아내며(우리가 당면한 문제점들) 직접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외로운 싸움을 시작합니다.
공장식 축산이 사라지는 그 날을 상상합니다. 동물들을 지켜주는 허수아비가 되어주세요.
윤정연 2014-04-16 11:25 | 삭제
고기를 일부러 사먹지 않더라도 우리 주위에 알게모르게 육류제품이 많은거 같아요.. 아무생각없이 마시는 우유나 치즈... 된장찌개나 스파게티에 들어간 작은 고기조각.. 고기나 뼈로 육수를 낸 많은 국물요리.......
그러니 사실 일주일에 하루 보다는
일주일에 6일 고기없는 날들이 되기를 개인적으로 바래봅니다.
사람들의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할터인데.. 아직 지나친 육류소비가 왜 나쁜지 모르는 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가 되면 좋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