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환경을 생각하는 시니컬한 개‘올드독'. 동물자유연대 계간지 “함께 나누는 삶”의 한 켠에 항상 등장하며 동물권과 복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요, 이번에는 일상 생활에서 친구나 지인과 함께 채식과 육식, 공장식 축산에 대한 대화를 하다 보면 겪게 되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재치있게 표현했습니다.
혹시 올드독처럼 지인들과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발끈 하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자신을 변호하지 못하는 동물들을 비인도적으로 이용하는 현 산업구조를 생각하면 순간적으로 밀려오는 분노를 조절하기 힘든 것은 사실이죠. 글을 적고 있는 활동가도 정색하며 심각한 어투로 공장식 축산에 대한 강의에 가까운 다그침을 늘어놓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라서 좀 더 부드러운 방법으로 대화를 해야겠다는 반성을 하고 있답니다. 그런 면에서 '고기 없는 월요일' 캠페인은 많은 분들이 쉽게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아침, 점심시간이 지난 월요일, 혹시 깜빡하셨더라도 저녁에는 꼭 '고기 없는 월요일'을 실천해주세요. ^^
* 매회 '올드독의 동물기'가 실리는 동물자유연대 계간지 '함께나누는삶', 동물자유연대 정회원이 되시면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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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매카트니 아저씨의 “Meat free Monday song” 원곡이 궁금하시면?
네로소망 2014-03-24 13:52 | 삭제
역시 올드독!! 언제나 그렇지만, 이번 호 얘기도 진짜 공감갑니다. 찬물 끼얹은 분위기;; ㅎㅎ 올드독도 그렇지만 항상 옆에서 냉철한 비판을 서슴지 않는 저 오리, 멋져요.
석미주 2014-03-26 00:16 | 삭제
축산업의 구조가 지금보다 덜 고통스럽게..적어도 최악은 면하도록 바뀔려면
얼마의 시간이 더 필요할까요..10년..아니면..20년 정도..?
언젠가는 반드시 바뀌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