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코리끼쇼장, 무대에 오른 사육사가 코끼리를 찌르는데 쓰는 도구를 손에 들고 있다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동물쇼의 두 얼굴>이 방영되었습니다. 훌라후프 돌리는 코끼리, 재주 넘는 바다코끼리, 원숭이학교, 돌고래쇼 심지어 미끄럼틀 타는 흑돼지까지 우리나라에서 성행하고 있는 동물쇼의 어두운 이면을 폭로했습니다.
우리가 보고 즐기는 동물쇼를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무대 뒷편에서 잔인한 야생동물 포획, 조련을 위한 끔찍한 학대, 감금, 죽음에 이르게 하는 열악한 사육환경 등 셀 수 없이 많은 학대가 자행됩니다. 동물의 생태적 습성과는 전혀 상관없이 우스꽝스러운 옷을 입히고, 부자연스러운 묘기를 부리도록해 관람하는 것이 전혀 교육적이지도 즐거운 일도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동물쇼장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불쌍하지만 보면 재밌다', '아이들이 좋아한다', '보지 못했던 것이라 신기하다' 등의 이유로 소비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과 유익한 주말을 보내고, 여행지에서 추억을 남기는 데는 동물쇼보다 교육적이고, 건전하고, 즐거운 다른 선택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폭력에 기반한 모든 동물쇼 관람을 거부해 주세요. 여러분의 인도적인 선택이 쇼동물들을 폭력과 열악한 환경으로부터 구합니다.
>> 동물쇼의 두 얼굴 영상 보기(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14&aid=0000356301
이경숙 2014-03-17 10:55 | 삭제
이 프로그램을 보고 많은 분들이
왜 동물쇼를 시키지도, 보지도 않아야 하는지
깊은 깨달음을 얻었음 합니다
선진국에서는 없어지는 동물쇼가
우리 나라에는 지자체의 홍보 및
개인의 영리 목적으로
더욱 더 많이 생기는 안타까운 현실에 분개합니다
우리 나라...정말 깨어야 합니다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ㅠㅠ
동물쇼에 이용되는 많은 동물들에게
대신 속죄하고 싶어집니다
최지혜 2014-03-17 13:49 | 삭제
이번에 이슈가 되어, 동물쇼에 대한 인식들이 바뀌었음
좋겠네요..
동물쇼....너무나도 끔찍함니다..
반드시 없어져야해요!!!
석미주 2014-03-20 13:20 | 삭제
동물쇼는 반드시 없어져야해요...
왜 한 생명이 다른 생명의 오락거리가 되어야 합니까..
김은숙 2014-03-25 11:41 | 삭제
제발 우리 세대에 이런 야만적인 행태가 사라지기를. 우리 모두 힘 내어 우리 주변부터 계몽시켜 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