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3시쯤 15층에서 어느 학생이 강아지가 돌아 다닌다고 경비실에 연락와서
가보니 저희 다래옹이 맞더라고요.(참고로 저희 집은 2층 입니다. 그리고 엄마가
1층부터 15층 까지 갔다왔는데 잃어 버리려고 하니까 일이 저렇게 꼬이더라고용)
그 새벽에 전단지 만들고 붙이고 엄마랑 엄청나게 힘들었습니다.
성질이 사납고 모르는 사람에게 곁을 주는 아이가 아니고
이름표와 인식표를 다 하고 나가도 걱정이 되더라고요.
밖을 많이 나가본 아이가 아니라서 교통사고 날까 걱정도 많이 하고
그래도 언제 자기가 집을 나갔냐며 평소때처럼 성질 부리고...
다 말씀 드리기 어렵지만 어제 같은 날은 정말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아기들 키우시는 분들은 정말 문단속 잘 해주셨으면 합니다.
어제 사실 문 열어 놓은 엄마를 많이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문 열어 놓은 엄마는 또 얼마나 속으로 죄스러워 했을지...
여튼 모두들 문단속 단단히 하세용~~~
다래옹의 얼굴을 공개합니당!!!
이경숙 2013-09-23 11:46 | 삭제
아이구~~간이 철~렁했는데 정말정말 다행입니다
다래옹~ 오래~오래~~잘 지내세여~~^^
이기순 2013-09-23 09:11 | 삭제
천만다행입니다!!! 얼마나 걱정했는지... ㅠㅠ
다래뿌꾸언니 2013-09-23 09:13 | 삭제
이기순님 감사 합니다. 어제 정말 그 사건 말고도 엄청난 사건들이 많았습니다. 우리 귀염둥이 아그들 땜시 ㅠ.ㅠ
다래뿌꾸언니 2013-09-23 22:21 | 삭제
오늘은 다래가 걱정이 되어서 집에 여러번 전화 했네요. 어제 잃어 버리기도 했지만 눈 밑에 고름이 차서 치아 발치하고 여튼 큰 수술도 했어요. 어제는 눈이 퉁퉁 부어서 권투 선수 같더니 오늘은 약먹고 다시 완전 건강해 졌습니다. 모두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토토멍멍 2013-09-23 12:04 | 삭제
저희 토토는 예전에 엘리베이터를 먼저 타버려서 저와 어긋난 적이 있는데 층마다 뛰어가보니, 저희집이 806호인데 다른층이지만 같은 6호라인인 다른집 문앞에 기다리고 서있더라구요. 순간 식겁했는데 집 위치는 알고 있다는게 얼마나 대견했던지..^^;
잃어버리셨다는 글읽고 걱정했는데 멀리 가지않고 금방 찾아서 정말 다행이고 감사하네요. 사진속 다래는 마치 왜? 무슨일있었어?? 하는듯한ㅎㅎ
김수정 2013-09-23 16:09 | 삭제
정말 참말 진짜 다행이고 다행이네요 앞으론 절대 이런일 없길바랄께요
김남경 2013-09-23 16:49 | 삭제
정~말 다행이여요^^
홍현신 2013-09-24 09:22 | 삭제
저 이쁜걸 잃어버리고 얼마나 맘을 조리셨을까요~ 정말 다행중 다행입니다.
애들 잃어버리는 것 순식간이고 정말 남일이 아니더라구요..ㅠ 진짜 조심또 조심해야해요~!
염재화 2013-09-24 19:40 | 삭제
아 정말 사랑스럽네요 ㅠㅠ 정말 다행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