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충북 보은군 등의 유해야생동물퇴치사업 대응 경과

사랑방

충북 보은군 등의 유해야생동물퇴치사업 대응 경과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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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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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4일 충북 보은군을 비롯한 옥천군, 괴산군 등 지자체에서 맷돼지, 고라니 등의 야생동물을 총기와 덫, 올무 등을 이용해 제거하고, 제거한 동물의 귀나 꼬리를 제출하는 사람에게 1마리당 4만원에서 8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 제보되었습니다.

이에 동물자유연대는 충북 보은군청을 통해 사실을 확인하고, 사업 중단 요청 공문 작성 등 야생동물 포획 사업 중단을 위한 대응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기사를 본 많은 시민분들이 충북 지역 지자체들의 비인도적이고 근시안적인 포획 정책에 분노하여 해당 지자체에 항의를 해주시는 등의 노력으로 7월 8일 충북 보은군과 옥천군은 포상금 지급정책을 철회했으며, 보은군은 포획 사업 자체도 중단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보은군을 제외한 나머지 지자체에서는 포상금 지급만 중단하거나 고려하고 있으며,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별다른 대책이 없어 포획사업 자체는 전면 철회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동물자유연대는 7월 8일 포획을 중단하고 인도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각 지자체에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야생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 마련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간에 의해 서식지를 빼앗긴 야생동물들이 일방적으로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돼 무고하게 희생당하는 일이 중단되는 날까지 여러분들의 꾸준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 드립니다.

 

>> 포상금 지급 중단 기사링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7081327461&code=950301

>> 성명서 보러 가기

http://www.animals.or.kr/main/board/board.asp?num=257&bname=zetyx_board_issue_01&ct=yes&cpage=1&search=&keyword=&cate1=a&menu1=

 




댓글


pearl 2013-07-09 21:47 | 삭제

문명 사회에서 이게 뭔짓이랍니까.. 참.. 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