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12월 19일은 생명의 대통령을 뽑는 날, 꼭 투표하세요!

사랑방

12월 19일은 생명의 대통령을 뽑는 날, 꼭 투표하세요!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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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2.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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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선은 우리나라 정치 사상 처음으로 동물권이 선거 의제에 오르고, 주요 후보의 정책 공약에 동물복지 내용이 포함된 선거입니다.

18대 대통령이 약속을 지킨다면, 내년부터 이 땅의 동물들은 생명으로서의 권리를 인정 받고, 삶이 더 나아지겠죠. 그러나 안타깝게도 동물들은 직접 투표할 수 없습니다. 동물권과 동물복지를 위해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세요. 동물들의 대통령을, 여러분의 손으로 뽑아 주세요!

꼭, 투표합시다!!!

주요 대통령 후보의 동물복지에 대한 입장

유력 두 후보간 정책과 입장의 차이점을 보면, 박 후보는 화장품 동물실험에 대해 유보적인 태도를 보인 반면 문 후보는 단계적 폐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문 후보는 국제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곰 사육과 관련해서도 특별법을 제정해 사육곰을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후보 쪽은 트위터 등에 찡찡이, 마루 등의 사진을 띄우는 등 박근혜 후보에 비해 적극적으로 ‘동물 대통령’을 표방하고 있다. 동물복지 정책을 소개하는 ‘문재인이 동물친구에게 답합니다’라는 홍보물을 배포했고, 9일 발표된 공약집에도 동물단체와 협의해 만든 동물복지 공약을 포함시켰다. 대선 후보가 공식 공약집에 동물복지 정책을 내건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 출처 : 한겨레신문 2012년 12월 14일자

대통령 후보의 동물복지 공약 보기 <- 클릭

 




댓글


이기순 2012-12-15 13:48 | 삭제

바쁘신 중에도 생명을 위한 투표 독려 일러스트를 흔쾌히 기부해 주신 올드독 님께 엎드려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꾸벅. 꾸꾸벅!


조희경 2012-12-15 15:41 | 삭제

지난 주에 개인적 관계로 현 특임장관실에 있는 분과 동물복지에 대해 논할 자리가 있었습니다. 여럿 이슈중 생매장에 대해 아주 짧게 서로의 선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갑론을박했습니다. 청와대에서도 심각하게 다루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너무나 갑자기 발생한 일에 대해선 손을 쓸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린 이미 2003년 부터 대안 마련을 요청해 왔는데 당시 정권이나 정부가 안일하게 생각해 대비를 안했으니 막상 벌어질 때마다 손 쓸시간이 없다고 하는 것 아니냐고 했습니다. 그랫더니 지난 구제역은 사상 최악으로써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고 또 변명합니다. 네, 사실 그동안 지속적으로 동물전염병이 발생해도 그 어느 누구도 심각하게 다루지는 않아, 대비 해온 게 없었으니 현 정권도 그대로 답습하며 변명하는 것이겠지요.
여기서 문제는, 우리가 과연 최선을 다하고도 불가항력 같은 상황이었는지, 그러고 평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약(公約)이란 공약(空約)이라는 말도 있지요.아무리 좋은 公約도 목적을 달성하고 나면 空約이 된다는 씁쓸한 현실입니다. 하지만 그 空約을 公約으로 지킬 수 있게 만드는 힘도 시민정신의 힘에 가능한 것입니다. 참여와 함성으로 말이죠.. 공약이 완성될 수 있도록 더 큰 열정으로 함께 해주세요. ( 신뢰와 배신 사이에서 그 결과의 처단까지 끝까지 쫓아가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