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 농장동물 대거 등장?!?!

사랑방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 농장동물 대거 등장?!?!

  • 이형주
  • /
  • 2012.07.23 09:51
  • /
  • 5177
  • /
  • 216

7월 27일에 있을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 농장 동물들을 대거 동원하는 퍼포먼스가 계획되어 동물보호단체들의 비난을 받고 있네요.

올림픽 개막식 예술감독 대니 보일은 (슬럼덕 밀리어네어의 감독이기도 하죠) 영국 전통의 농장을 재연하는 장면에서 말 12마리, 소 세 마리, 염소 두 마리, 닭 열 마리, 오리 열 마리, 거위 아홉 마리, 양 70 마리 그리고 개(쉽독) 세 마리를 동원하겠다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IOC위원장은 동물보호단체들의 반발에 이 동물들이 도축되지 않고 보호받을 것이라고 약속하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RSPCA와 협조하겠다고는 하고 있지만, 글쎄요...전세계가 시청할 개막식에 과연 살아있는 동물들을 동원하는 게 어떤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는지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발상인 것 같습니다.

관련기사 http://www.insidethegames.biz/olympics/summer-olympics/2012/17824-london-2012-animals-will-live-on-after-opening-ceremony-promises-ioc-president-




댓글


김수정 2012-07-23 11:22 | 삭제

지구가 환경오염으로 계속 이상현상을 보이니 인간들도 드디어 미~~추ㅕ 가고 있군요...글쎄...갈수록 속상한 일만...


이경숙 2012-07-23 14:54 | 삭제

사람들이 동물들 탈을 쓰고 재연하면 훨씬 더 흥미롭고 재미있을 텐데요 감독이 여엉 머리가 돌아가지 않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