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한국 정부의 IWC 포경 재개 발표에 대한 각국 정부와 시민단체 반응

사랑방

한국 정부의 IWC 포경 재개 발표에 대한 각국 정부와 시민단체 반응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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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7.0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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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파나마시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포경위원회(IWC)에서 한국 정부가 일본을 따라 과학적 목적의 포경을 재개할 것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한 IWC 참가국 및 정부, 시민단체의 반응을 정리했습니다.

뉴질랜드 대표단의 제라드 반 보히먼(Gerard van Bohemen) "한국 정부가 과학적 조사를 위해 고래를 잡겠다는 것은 분별 없는 짓이다. 더불어 한국의 결정은 고래의 개체 수를 심각하게 감소시킬 것이며, 과학적 목적으로 포경을 해 온 일본은 실제로 지난 수년간 과학에 기여한 바가 전혀 없다"

뉴질랜드 외무부 장관 머레이 맥컬리(Murray McCully) “한국 정부의 결정은 고래 종의 보호를 위한 사람들의 헌신에 심각한 차질을 빚게 하는 결정", "주한뉴질랜드대사를 통해 뉴질랜드 정부가 한국 정부의 결정에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음을 표명할 것이다."

호주 총리 줄리아 길라드(Julia Gillard) “한국의 포경재개 발표에 매우 실망했으며, 과학적 목적이 고래 포획을 정당화 하는 이유가 될 수 없다. 호주정부는 한국 정부의 입장에 반대하며, 주한호주대사를 통해 한국 정부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할 것이다.”

호주 야당지도자 토니 애보트(Tony Abbott) “우리는 포경을 반대하며, 오랫동안 포경을 반대해 왔습니다. 우리는 정중하게 한국이 포경을 재개하지 말 것을 요청합니다.”

환경단체 그린피스(Greenpeace)의 대표 제임스 로렌즈(James Lorenz) "과학적 목적의 포경을 재개하겠다는 한국의 계획은 다른 형태의 상업포경에 불과하며 국제포경위원회 규정의 허술한 부분을 이용하려는 행위로써 비난 받아야 한다"

휴메인 소사이어티(HSI)의 부회장 키티 블록(Kitty Block) "한국 정부의 이 같은 계획은 상업적 포경에 불과하며, 비난받아 마땅한 일일 뿐만 아니라 결코 실현되어서도 안되는 일이다."

국제동물복지기금(IFAW) 의 호주 활동가 매튜 콜리스(Mattew Collis) "한국의 포경 재개는 고래 학살로 이어질 것이며, 고래를 죽이는 인도적인 방법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

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WWF) “만약 연구, 조사를 위해 필요하다면 혼획된 고래를 이용하면 된다. 한국 정부의 과학적 목적을 위한 포경 재개 발표는 단지 상업포경을 위한 아주 은밀한 시도로 보인다.”

더 그린즈(The Greens)의 스캇 러들램(Scott Ludlam) "호주 정부가 한국 정부에 대해 당파를 초월해서 매우 강한 압박을 가해주기를 바란다."

 

>> 관련 기사 보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4591564

http://news.heraldm.com/view.php?ud=20120705000388&md=20120705100427_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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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경숙 2012-07-06 10:20 | 삭제

생각할수록 열불이 나네요 정말 창피합니다


이경숙 2012-07-06 10:45 | 삭제

아직도 항의글이 얼마 되지 않네요 모두 항의해 주세요


이경란 2012-07-06 14:21 | 삭제

윗 글 복사해서 올려도 되는거죠?
농림 홈피에 글 옮겨서 항의했습니다...



김수정 2012-07-06 16:42 | 삭제

저도 어제 항의글남겼는데...정말 화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