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시장에 팔려갈 뻔한 아기고양이 7마리의 임시보호처/ 입양처를 찾습니다!

사랑방

시장에 팔려갈 뻔한 아기고양이 7마리의 임시보호처/ 입양처를 찾습니다!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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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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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이 없어 시장에 팔릴뻔한 아기고양이 7마리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유기된 고양이를 안타깝게 여긴 제보자분께서는 유기고양이 한 마리를 공장 근처의 비닐하우스에서 키우기 시작하셨지만, 그 동안 중성화 수술 비용이 부담되어 수술을 하지 못하였고 그 사이 어미는 여러 차례 출산을 반복하였습니다. 많은 새끼들을 감당할 수 없었던 제보자분은 어미가 출산을 할 때마다 근처 시장에서 고양이를 파는 이웃 할머니께 새끼고양이들을 보냈고 이번에도 역시 7마리의 새끼고양이를 그 할머니께 보낼 예정이었습니다.

 

제보자분은 좋은 사람들에게만 팔겠다는 말을 믿고 새끼고양이를 여러 차례 보냈으나 시장에서 팔리는 새끼고양이들은 대부분의 경우 열악한 환경에서 죽게 되거나 좋지 않은 곳으로 팔려갈 확률이 높고, 최악의 경우 약용으로 쓰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제보자분께서는 이전에 새끼고양이들을 그곳에 보낸 것을 미안해하며, 저희에게 이 아이들만큼은 좋은 가정을 찾아 입양을 보내달라는 부탁을 하셨습니다.

 

더 이상 아기고양이들을 시장에 팔리게 할 수 없었던 동물자유연대는 이 아이들을 외면할 수 없어 구조를 결정하였으나 저희 사무실은 이미 이전에 들어온 고양이와 유기견들로 공간이 너무나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어미는 다행히도 집 근처의 동물병원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되어 중성화 수술을 받고 앞으로도 제보자분과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예쁜 이 아기고양이들에게 안식처를 내어주세요.

 

* 7마리 아기고양이들의 입양이나 임시보호를 원하시는 분들은 jina@animals.or.kr로 메일보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