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는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인공피부 ‘네오덤’을 개발했다.
(사진: 테고사이언스 제공, 출처 : 동아사이언스)
국내 화장품 업체들 중 동물실험 반대에 동참하고 있는 업체들은 동물실험 대체로 값비싼 외산 인공피부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기업인 '테고사이언스'에서 인공피부를 개발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어 공유하고자 합니다.
유럽연합은 1994년 유럽 대체실험검증센터(ECVAM)를 만들어 동물 대체 실험법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미국은 1997년 같은 기능을 가진 대체실험검증위원회(ICCVAM)를 세웠으며, 일본도 2004년 일본대체실험검증센터(JACVAM)을 설립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9년 식약청 산하에 동물실험대체시험법 검증센터를 설립하였습니다. 이는 유럽연합과 미국, 일본에 이어 네 번째라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별도의 예산도 배정되지 않았고 전담 연구원도 없기 때문에 그간의 연구 성과는 사실 미비한 상태 입니다.
여러 번 보도된 바와 같이 유럽연합은 이미 2009년부터 화장품과 원료에 대한 동물실험을 금지시켰고, 노르웨이와 크로아티아도 그 뒤를 이었으며 2015년부터는 이스라엘에서도 화장품 동물실험이 금지됩니다.
점점 글로벌 화 되는 화장품 시장의 추세를 고려할 때 동물의 복지 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우리나라도 이러한 동물실험 대체법을 개발하는 데 보다 적극적인 국가와 기업의 투자가 필요합니다.
또한, 동물실험 반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news.dongascience.com/PHP/NewsView.php?kisaid=20120617200002310677&classcode=01
고현미 2012-06-18 14:01 | 삭제
적극 반대하는 바입니다..동물실험하는 화장품 안쓰고 있습니다..ㅋㅋ
장지은 2012-06-19 13:28 | 삭제
우리나라도 동물실험이 금지됐으면 좋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