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우리 백구 봉잡았네~~~~~ ^^

사랑방

우리 백구 봉잡았네~~~~~ ^^

  • 행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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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0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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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동에는 일찌기 내려오는 금기사항이 있는데요 그거슨 바로.......

일구백구는 둘이서만 있어야 한다~!

일구의 질투가 하늘을 찌르니 다른 암컷이 들어올시엔 그 목숨을 부지하기 힘들것이닷!!  임미당.

행당동에 동물들이 터져 나가도 일구백구방은 오아시스로 남아있었는데요

얼마전에 우리 일구가 먼저 별이 되고 홀로 남은 백구가 많이 걱정이 되었지만

백구 또한 소시적에 한 성질 경력이 있는지라 쉽게 합사를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헌데 이제 공포의 여름을 앞두고 아이들 견사의 재정비가 절실한 상황이라

햇빛 따땃하고 바람 시원한 날 백구와 마마의 합사 대작전이 실시되었습니다.

 

 

행당동엔 여름철 민원이 폭주합니다.

감당이 벅차고 고달플때도 참 많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사실 개들이 넘흐 많아져서 그 스트레스를 보고 있는 것이

더 마음이 아프네요...

 

5월 중 탕비실방을 쓰고 있는 마마네 세 식구중

녹이 홍이와 마당에서 독방을 쓰고 있는 유키가

동물자유연대 보육원이 완공될때까지 사설보호소로 옮겨가게 되었습니다.

 

정말 보내고 싶지 않지만 모두를 위한 결정이니 녹이,홍이,유키가

아무탈없이 잘 지내다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주세요.

 

녹이,홍이,유키까지 위탁을 가게 되면 총 17마리가 3군데의 사설기관에서

위탁보호를 받게 되며 한달 위탁비용으로만 수백만원이 지출되고 있습니다.

꾸준히 관심을 가져 주시고 후원에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후원에 동참하기 -> http://www.animals.or.kr/main/donate/support.asp

 

 

 

 

 




댓글


ㅠㅠ 2012-05-04 14:04 | 삭제

한달 수백... 연간 수천만원...

백구야, 마마야, 너그들은 잘 지내는게 효도하는 거시당~


똘2 2012-05-04 15:46 | 삭제

열심히 일해야겠어요... 어서 보육원 지으려면요~ 힘~!!!


깽이마리 2012-05-04 17:08 | 삭제

여름이 다가오고, 창문을 여는 계절이라... 그렇지 않아도 걱정이 되었는데... 보호소 완공때까지는 어쩔 수 없죠. 누군가는 사설보호소에 보내는 걸 이해못하겠지만...
구조해서 받아들인 애들을 이렇게라도 지켜주고 보호하려는 마음과 의지!
보호소가 완공되어도 기존 애들 다 끌어 모으면 또 금방 빨간불이겠지만... 이렇게 한걸음 한걸음씩... 우리도 선진국 못지않은 보호소들이 생겨서 구조가 다가 아닌 후에 복지도 생각하는 동자련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백구야, 마마를 잘 받아줘~ 동자련 직원분들 머리 터진다... 애들 분배에...


이경숙 2012-05-04 18:34 | 삭제

백구와 마마 스토리에 ㅎㅎ~ 웃다가 마지막 행당동 걱정거리 읽으니 ㅠㅠ
얼른 보호소 지어야겠어요 ㅠㅠ


김정현 2012-05-06 17:00 | 삭제

ㅎㅎ 우리백구 친구가생겨서 넘넘좋겠다...아줌마가 항상신경쓰였는데 일구와같이있다가 혼자있게되면서 성격도많이변한것같았는데...넘좋겠네^^아줌마가 여행갔다오느라 한주빠졌는데 요번주봉사가서 빨리보고싶다 백구 마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