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예쁘고 기특한 코코가 지극정성으로 꼬물이들을 돌보았지만
네 녀석중 가장 작고 약했던 막내가 별이 되었습니다.
코코가 젖이 잘 안나와서 초유와 병행하여 먹이고 있는데
막내는 코코의 젖도 초유병도 빨지를 못했습니다.
너무 어려서 눈도 떠 보지 못하고 별이 되었지만
어찌보면 코코의 따뜻한 품만 기억하고 가는 것이니
슬프고 애통한 죽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막내의 주검을 옮기려고 잠깐 책상위에 올려두었는데
순식간에 코코가 뛰어 놀라와 막내를 물고 케이지 안으로 들어가 품고 있네요..
그래서 많이 슬프지 않습니다.
막내의 숨이 꺼질때까지 코코가 계속 따뜻이 감싸줬으니까요..
고마워 코코야..
장소영 2012-04-21 13:40 | 삭제
..........정말 콩알만하던데...안타까워요....ㅠㅠ
똘2 2012-04-21 14:30 | 삭제
아가야 잘가.. 다음엔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코코야.. 정말 고마워~
쿠키 2012-04-21 16:36 | 삭제
에고. .갔구나. ㅁ예측했던 일이긴 한데.. ㅠㅠ
코코가 유선이 두개만 살아있고 젖이 잘 안나와 따뜻한 물로 찜질해주었는데 막내는 문열이라 워낙 약하니 그동안 버텨준 것만으로도 고맙네요. 코코.. 장하다!
정진아 2012-04-21 20:53 | 삭제
너무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엄마 품안에서 떠났으니 행복한 기억만 간직하고 떠났길 바랍니다.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사랑 많이 받으면서 건강하게 지내렴.
다래뿌꾸언니 2012-04-22 13:49 | 삭제
ㅠ.ㅠ 코코가 고맙네요.
남은 아가들 코코 젖 먹고 건강했으면 좋겠네요.
모두 힘내자~~~
구자경 2012-04-23 12:09 | 삭제
그나마...다행입니다...엄마품에서 별이되었다니...
그렇지 못한 아이들이 훨씬많은데...감사합니다...남은아가들 엄마 모두 건강하길 빌께요...
이경숙 2012-04-23 12:26 | 삭제
아가ㅠㅠ 편안하렴 그리고 코코도 참으로 고맙구나 ㅠㅠ
태극뚱맘 2012-04-24 02:36 | 삭제
아~ 눈물이 나네요 흑흑.. 코코정말 좋은 엄마네요 별이된 아이 그래도 따뜻한 엄마품에서 마지막을 하여 다행인거 같아요 건강하게 자랐으면 더욱 좋았겠지만요
장지은 2012-04-24 12:06 | 삭제
하늘나라에서도 꼬물이가 널 꼭 기억할거야..
끝까지 품어줘서 고맙다 코코야....
이선경 2012-04-29 14:43 | 삭제
엄마품에서 떠났으니 그리 외롭지않았을거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