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하려구요 ^^
윤실장님 놀래셨지요 - 어느날보니 아직 임시보호로 되있어서요
처음엔 엄청 힘들었어요 우리집에 연로하신 개 두분
매일 같이 뒹구며사는 고양이7마리
다용도 마당서 입주대기중 고양이 3마리가있어요
레오 데려갈때 개들하고 같이 잘 있을수 있을까 걱정헀더니 웬걸
형님들한테는 절대복종 다내주기로 점수를 땄는데
레오가 고양이들을 막짖으며 쫒아다니는거에요
6키로가넘는 고양이들이 피똥을 싸고 소리 지르며 뛰어다니고 너무힘들어
포기하고 싶었는데
그러던 레오가 완전 변한거에요 긍정교육 책 도 효과있었지만 어느날
참다못한 우리 땅이 콩이 에 모친 되시는 이소마 여사가 앞장서서 막내길한이
하고 번갈아 펀치를 날렸어요 그러고 나더니 이젠 고양이를 보는 자세가달라
지고 가끔은 놀기도해요 전엔 고양이를 사냥감으로 봤는지.
레오가 짖는소리는 고양이 들도 시큰둥 좀 무시하고 요
그것 말곤 아주 정겨운 강아지 지요
집에 형님들 엄청좋아하고 사람도 좋아하고 , 아무나 그러는거 아니에요
긴산책은 못가도 다니는데 아무지장 없어요
다만 본인은 뛰는건데 아무도 모르는 뜀박질엔 눈물나지만
정작 레오는 기쁘기만 하니
레오에 우리집이름은 내온 , 윤 내온
우리집에 온기가 왔다는 뜻입니다 내온이 축복해주세요
사진을 못올려서 ㅎㅎ 윤실장님 핸폰으로 몇장 보낼께요
박성희 2012-04-05 22:45 | 삭제
혜련님 제목 보고 가슴이 철렁했답니다ㅎㅎㅎ 내온아 축하한다~~~
장병권 2012-04-05 22:45 | 삭제
고맙습니다^^
윤정임 2012-04-05 15:58 | 삭제
으악~~~~ 진짜 놀랬슴니다 ㅠ.ㅠ 레오 어여쁜 사진 잘 받았구요 이쁘게 올려드릴게요 ^^
폴이네 2012-04-05 16:00 | 삭제
호,,혹시 몇 년전에 동자련에 행사용 천막 기증해주셨던 이혜련님이실까요?^^
동명이인이신지 모르겠으나,,레오(내온이) 입양 축하드립니다~~
이혜련 2012-04-05 16:19 | 삭제
맞아요. 기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똘2 2012-04-05 16:51 | 삭제
레오가 완전 훌륭한 혜련님의 품에서 영원히 행복한 내온이가 되었다니..
대박~~~!!! 내온아 축하해~ 혜련님 감사합니다~~!
요즘은 너무 멋진 동자련 가족들 뵈면서..
나도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힘이 불끈불끈 한답니다..^^
이경숙 2012-04-05 16:52 | 삭제
아이고~~ 정말 눈물나게 고맙습니다~~
폴이네 2012-04-05 17:13 | 삭제
그 고마운 분이 맞으셨군요~(제가 그 때 전화받았던 사무국 활동가랍니다~^^) 그 당시 회원도 아니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천막 기증해주신 덕분에 입양동물의 날때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답니다..비올 때 행당동 마당에 설치해서 큰 녀석들 마당구경도 시켜주었었고요~^^
내온이와 냥멍이들과 내내 행복하세요~~*^^*
이혜련 2012-04-05 17:37 | 삭제
네 고맙습니다
김씨네강아지 2012-04-05 20:20 | 삭제
이혜련님 너무 좋은분. 정말 복받으실꺼예요
깽이마리 2012-04-06 10:57 | 삭제
어려운 아이... 쉽지 않은 결정인데... ^^ 감사합니다.
내온아~ 너의 복 받음을 축하해~
장지은 2012-04-06 12:37 | 삭제
아 정말 쉽지만은 않은 결정이였겠다 싶으면서도..
그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 내온이와 한 가족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이혜련 2012-04-08 15:18 | 삭제
저보다 내온이에 결정인거 같아요
우리집을 아주 좋아하고 박둑이 형님을 큰 장난감으로 ㅎ ㅎ
내온이와 저희를
축복해 주신 분들 차암 감사합니다
폴이네님 반가웠구요 아직도 내핸드폰에 동자연 치면 같이 뜨는 성함이
있는데 그분이신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