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화신 베티양이 갑돌씨에게 응징을 당했습니다 ㅠ.ㅠ
이제 곧 눈만 마주쳐도 난리가 나겠지요 흑흑..
저번에 젊은 두부에게 목이 물려 치료를 받았던 이빨빠진 호랑이 갑돌씨..
한동안 2층에서 보호를 받았지만 여기저기 못 올라가고 못 넘어가는 곳이 없는지라
뇨석의 안전을 생각하여 원래 있던 회의실방으로 다시 옮겨 갔는데요,
두부가 입양가고 난 빈자리에 새로운 젊은피 쿠니가 떡~ 허니 버티고 갑돌씨와 기싸움을 하는 상황이 생겨버렸으니...
원인모를 경련증세가 있는 갑돌이가 밤사이에 경련이 오면 무방비로 당할지도 모르는 일이라 밤에는 1층사무실방에서 재우기 위해 입성을 하는 순간! 이 방에도 까칠한 베티양이 이미 권력자로 군림하고 있었으니.. ㅠ.ㅠ
이번에는 베티양의 참패로 끝났지만 에구구 또 다시 전쟁의 서막이 시작되었슴니돠..
어찌나들 철딱서니가 없는지...
모두들 오층이를 본받아야 합니닷~!
불쌍한 오층이는 자기 덩치 반도 안되는 쬐그만 녀석들이 X랄과 협박을 해도
먼저 피하고 숨고....참자참자참자로 마음을 단련하고 있거등요..
우리 오층이의 안쓰러운 사연은 다음주에 공개할게요...흑흑..넘흐 슬퍼서요..
이상 온갖 사건이 난무하는 행당동에서 찍사언니였습니다~!
민수홍 2012-04-05 23:39 | 삭제
찍사언니, 누구세요?
정말 재밌고 아기자기한 구성...
아, 반해라. (둑흔둑흔)
에구 2012-04-05 14:22 | 삭제
베티야..어쩌니..근데 왜 웃음이 나지???미안미안~
길지연 2012-04-05 14:25 | 삭제
오쩌나....그런데 행당님의 글이 너무 쏠쑬해서 묶어서 책으로 내고 싶네요, 행당동 일기~~~
이경숙 2012-04-05 17:18 | 삭제
아고고~~베티야 얼릉 나아~~ 갑돌이 표정을 보니 제대로 근신하는 중이네요 에고고~~
장지은 2012-04-06 12:10 | 삭제
아고 베티도 갑돌이도 안스럽다는 ㅠ.ㅠ*
에이~ 잘들 지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