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2/5 동자련 아이들 - 안쓰러운 아이들

사랑방


밥 먹으러 오는 냥이... 싸우다 졌는지 이겼는지 모르겠지만... 눈밑 상처가 걱정이더군요. 염증생기면 안될텐데... 밥은 먹어야겠다 생각하는지, 이 사무실에서 나를 공격하는 이가 없다고 믿는지, 경계심은 강해도 마당에서 떠나지 않더라구요. 문열고 계속 왔다갔다하는 저 때문에 밥을 제대로 못 먹을까 싶어서 대문 근처로 밥과 물을 옮겨주고, 찰스방 해탈이방에 왔다갔다 하니 그제서야 밥을 만나게 해치우고 가셨지요.

아픈 일구도 안쓰럽고... 아침밥은 먹은 후라지만 약타서 그런가... 고기캔 입에 대줘도 안 먹고 그냥 바라보기만...

찰스... 에휴... 주차장으로 쫓겨난 귀 잘린 찰스... 유키가 왜 그랬을까... 큰 개들은 정말 잘 지내는 것 같다가 한순간이니...

코카스 바짝 붙어서 안 떨어지려고 해서 원... 카라쓰고 더 이상 가까이 오지도 못하면서 얼굴들이밀기~~~

처키는... 혼자 독방인지라... 자기랑 놀아달라고 찡찡대다 저녁이 다 되가자 포기하고 저리 불쌍한 포즈로...




댓글


이경숙 2012-02-07 10:50 | 삭제

아가들 챙겨 주시느라...수고 많으셨습니다...얼른 추운 겨울이 가고 따스한 봄날이 오면 좋겠어요...


길지연 2012-02-07 12:24 | 삭제

수고 많으세요~~~상처난 야옹이는 사료나 캐넹 가루약 섞어 주면 되는대요, 두 세번 만 사료에 석어 주면 났던대요


길지연 2012-02-07 12:25 | 삭제

캐넹이 아니라 캔입니다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