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b><font color=#940000>시흥시 정왕동 개들에 대한 향후 대책

사랑방

<b><font color=#940000>시흥시 정왕동 개들에 대한 향후 대책

  • 동물자유연대
  • /
  • 2012.01.20 16:37
  • /
  • 6937
  • /
  • 403

 

시흥시 정왕역 근처 공터를 터전으로 살아 가고 있는 개들은  공터와 벌판이 워낙 넓은 지역이어서 정확한 수를 파악하기가 힘듭니다. 아직 사람을 따르는 녀석들과 반은 들개가 된 녀석들이 섞여있는 상황이고 이미 공터에 어느정도 적응하여 반 야생생활을 하고 있는 개들을 다 데려와 포화상태의 보호소에 밀어 넣는 것이 과연 정답인가에 대한 고민으로 괴롭습니다.

동물자유연대가 안락사를 정책으로 채택하지 않은 상황이므로 늘어만 가는 개들의 복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곳의 개들보다 더 참혹한 상황에 처해 있는 동물들이 우리나라 곳곳에 수도 없이 많습니다. 모두 다 구조해야 된다는 비난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이러한 결정을 할 수 밖에 없는 활동가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십시오.

하지만 정말 예상외로 많은 분들의 동참이 이루어진다면 불가능한것도 아니니

시흥시 개들의 입양진행을 많이 알리고 퍼뜨려주세요.

 

동물자유연대는 남아 있는 개들 중 임신의 가능성이 있어 그곳에서의 번식이 염려되는 암컷들을 우선적으로 입양과 임시보호를 진행하려 합니다.

 

다 데려와서 보호를 하면서 입양과 임시보호를 진행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더 이상 동물자유연대 보호소에 개들을 밀어 넣은 자리가 없습니다. 동물병원 또한 명절연휴라 보호를 해 주실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일단 저희의 판단으로는 지금 당장 이 개들이 도살 당하거나 잡혀 갈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여 설연휴가 끝난 후 1월 27일 오후2시에 시흥시 정왕역에 입양 및 임시보호가 가능하신 분들을 모아 현장에서 바로 진행을 하려 합니다.

 

 

남아 있는 개들은 소형견이 아니며 6~10kg이상의 중형견들입니다. 코카스파니엘을 기준으로 보시면 되고 실내 보호가 불가능한 몸집은 아닙니다.

*입양과 임시보호가 가능하신 분들과 현장에서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미성년자는 부모님과 함께 오셔야 합니다.

*입양과 임시보호 되는 개들의 치료 및 불임수술 등은 서울 지역 협력병원을 연계하여

전액 동물자유연대에서 지원해 드립니다.

 

일시 : 2012년 1월 27일 금요일 오후2시

장소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지하철역 1번출구 앞에서 집결 

참가신청 : 조영연팀장(youngyun17@hanmail.net)
(성함,연락처,주소,참가인원을 메일로 보내주세요~!)

 * 차량을 가지고 오시는 쪽으로 부탁드립니다. 대중교통으로 이송하기엔 무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