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한가운데 모텔공사 가 진행중이던 공사장 에서
뒷다리 를 쓰지못해 몸을 질질 끌고다니고 있다는 아기고양이 의
제보 를 받았습니다.
길고양이 생활 에 있어 활동이 자유롭지못한 상태라면
먹이수급 에 큰 문제로.그 나중은 죽음과 도 연결되는
좋지못한 상황 이기에 도착한 현장에서
많이 마르고 경계심 에 가득차 이빨을 드러내는 어린 녀석을 만났습니다.
아직 5~6개월 정도 밖에 안되 보이는 어린녀석 이지만 길고양 이라는 걸
알리듯 구조중 격하게 반항하는 녀석에게 물려 피를 보기도했지만.
이미 도망갈 기력마저 잃어버린 모습 에 상처 의 아픔보다.
안스러운 안타까움 이 더해집니다...
교통사고 로 골반뼈가 으스려져 이 상태가 꽤 오랜시간 이 지난것으로.
방치가 너무 오래되어 현재 수술 도 어려운상태입니다 .
일단 약물치료 에 들어갔지만 예후를 장담하기 힘든상황 이라네여...
태어나서 이름없이 혼자 외로이 길거리를 떠돌며 살아왔을 녀석에게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유리 라고...
그리고 또 한녀석...
박스 에 담겨 버려진 상태에서 발견된 대방이녀석...
이녀석 도 심장사상충 말기판정 을 받아 쉽지않은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털의 엉킴이나 영양상태 가 좋지 못한것으로 보아
그렇게 좋지않은 환경에서 생활하다 결국 버려진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나마 한적한곳 이 아닌 사람들 왕래가 잦은 도로가 에 버려진것이
주인이었던 사람 의 마지막양심 이었을지...
두녀석 다 치료도. 치료후 의 상태도 장담할수 없는 상황이지만.
늘 그래왔듯이 할수있는 모든방법 을 동원해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그리고...
대방이.유리를 부르면 밝게 웃으며 저희품으로 파고들
그 모습을 기다리겠습니다.
쿠키 2011-12-09 22:46 | 삭제
유리...저 눈이 참 짠하네... 근데 너 이렇게 이뻐도 되는거야??!!!!
대방인...복실이네...에고..
민수홍 2011-12-09 20:25 | 삭제
정말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서지희 2011-12-09 20:29 | 삭제
인간이 어디까지 악해지려고 이러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동물들한테 미안해서 오늘도 우울합니다.
이경숙 2011-12-12 11:24 | 삭제
유리...정말 예쁜 아가네요...ㅠㅠ...유리, 대방이...힘내!!!
장지은 2011-12-12 20:26 | 삭제
대방아~ 대방아~~ 꼭 힘내!!
건강해지고 밝아진 모습 기다리고 있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