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행당동 2층 아이들_4

사랑방


난이, 행복이,짱아, 미달이 그리고 태..탱이..-.-;;

난이와 행복이는 여기서 사연듣고 너무 마음이 아팠던 아이들이라 궁금하고 보고 싶었었는데 직접보니 건강도 많이 회복한것 같았고 경계하거나 피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사람들에게 상처받은 아이들인데도 이렇게 건강을 되찾아줘서 이 아이들도 대견하고 한결같이 애쓰시는 동자련분들께도 너무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짱아 사연은 다녀와서 들었는데..어쩐지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선뜻 다가서지도 않고 문밖만 서성이길래 왜그런가 했더니 남자간사님만 기다린다는 얘기를 얼핏..^^;; 그래도 나중에 저렇게 예쁜 옷입고 예쁜 포즈도 취해줘서 고마웠지요. 아프지 말아야 할텐데...

노견인 미달이. 너무 순해서 안아주고 온몸을 쓸어주니까 너무 좋아해서 저도 만족스러웠고..ㅎㅎ 내내 난로 앞에서 잠만 자는게 안쓰러웠는데 나중엔 일어나 걷는거 보고 걷기도 하는구나 싶어 안도했던..^^;;

탱이는 워낙 얘기를 많이 들어서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ㅠ.ㅠ 깨끗하고 귀티나 보이기는 젤로 최고였는데.. 그 정신세계를 이해하기는 아직 제가 부족한거 같더군요. 몇번을 깜짝깜짝 놀랬고 나중에 겨우 한번 무릎에 앉혀봤는데 잠깐 이지만 이런 영광을 주기도 하네요..^^;;  

 




댓글


이경숙 2011-11-26 11:02 | 삭제

까칠했던 행복이와 탱이의 그 눈빛...다...어디로 갔을까요? ㅎ~


다래뿌꾸언니 2011-11-26 18:31 | 삭제

탱이는 너무 잘생긴 시츄미남인데 성격이...ㅎㅎㅎ
탱이야 미남이라 까칠한 거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