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망이, 베티, 막댕이, 형아, 찐구.
정말 순하고 착한 아이들만 모여있는 방인 것 같았습니다..^^;;
형아,막댕이는 입양동물의 날 만났을때 제일 눈에 밟히던 아이들이었는데 그때보다는 더 활발하고 밝아진것 같아 좋았습니다. 그날 전 뚱식이 일일엄마였는데.. 몇달전 잃어버렸던 가족을 만날걸 보고 하루 잠깐 만난 아이였는데도 얼마나 감사하던지.. 동자련분들과 가족들 마음은 더 기쁘고 벅차셨겠죠..^^
이 방에서 가장 안쓰러웠던 아이..찐구. 제 눈에는 굉장히 예쁜 외모를 가진 아인데 무슨 일을 당했기에 그렇게 멀리서 다가가기만 해도 어쩔줄 몰라하는지.. 시간이 필요하겠죠. 찐구가 천천히 마음의 건강을 찾기를 기도했습니다.
이경숙 2011-11-26 11:01 | 삭제
이 예쁜 아가들이 얼른 좋은 인연 만났음 합니다...
쿠키 2011-11-26 13:23 | 삭제
찐구는 정말 귀티가 좔좔 흐르는 백설왕자같은 백구에요. 도살장에서 태어난듯 이후 도망다녀 떠돌이 생활을 해서 사람 손길을 받아 본 적도 없어서 아직 경계심이 많은거에요. 이 잘 생긴 왕자를 누가 입양해주셔서 기품있는 왕으로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네요^^
다래뿌꾸언니 2011-11-26 18:20 | 삭제
정말 진구 너무 예쁜 백구네요.
언능 좋은 곳으로 입양 가길... ^^
다래뿌꾸언니 2011-11-26 18:21 | 삭제
환하게 웃고 있는 아이가 막댕인가요???
밝은 웃음 너무 이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