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임 2011-11-23 10:43 | 삭제

아...그럴수도 있겠네요;;
동물들 사진 찍는 것이 쉽지는 않아서, 원하는 장면을 연출할수도 없고요. 카메라를 거의 주머니에 넣어 다니면서 스토킹을 하지만 정말 예쁜 장면이 카메라를 꺼냄과 동시에 사라지니 아쉬움도 참 크답니다. 어떨때는 이 모습을 그냥 바라보며 즐기기고 싶지만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욕심에 또 카메라를 찾아 허둥대는 모습이 웃기기도 합니다. 이 녀석들과 매일 부대끼고 지지고 볶는 사이 생겨난 끈끈한 유대감과 사랑을 좀 더 증폭시켜 보여 드리고 싶은 욕심이니 말풍선 사진들을 그 자체로 즐겨 주시면 안될까요? 말풍선 사진들은 사실 단순한 재미만을 위한 것은 아니예요.그 안에 우리가 잘 모르고 또 쉽게 지나칠 수 있는(이것은 오랜시간 많은 동물을 대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내용도 있습니다) 동물들의 깊숙한 내면과 여러 동물문제에 대한 저자(?)의 철학도 살짝 들어 가는 것이니요. 그리고 솔찍히 저희가 사진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그냥 보기만 해도 뭔가가 느껴지는 사진을 찍지 못함도 크답니다 ^^;;

정수연 2011-11-23 11:01 | 삭제

저는 말풍선이 있어서 더 좋던데요.. ^^;;

이경숙 2011-11-23 11:21 | 삭제

윤정아님 생각도 이해가 되지만...많은 횐님들은 말풍선들을 보면서...사진에 정말 적확한, 위트 있는 표현이구나 하고...한번 더 웃곤, 또 감동받으며 그리 볼 텐데요...ㅎ~..이건 제 생각입니다...암튼 많은 아가들 관리로 힘도 들고 바쁘신 중에도 ...사무실 식구들이...아가들의 사진들을 자주 볼 수 있게 해 주심에...깊은 감사 드립니다...

홍현신 2011-11-23 11:52 | 삭제

아..그런 경우도 있겠군요..^^
근데 저는 말풍선 팬이어요.. 사무실에 자주 못가지만 말풍선 보면서 새로운 얼굴도 익히고 아이들 특성도 알게되고 하루하루 사무실 상황도 상상하게 되어 좋아한답니다...^^

pearl 2011-11-23 11:57 | 삭제

저도 말풍선 팬입니다. 그건 직접 살대고 사는 사람의 느낌을 코멘트 해주는거잖아요? 사무실 분위기나 이 녀석들 성향도 느낄수 있구요.

토토멍멍 2011-11-23 12:35 | 삭제

저도 지난일요일 사무실 다녀왔는데 오줌패드,응가 치우는거 밖에 한일이 없어서 돌아오면서 좀 죄송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아이들이 얼마나 사랑을 원하는지 제대로 봤지요. 사무실 아이들 하나하나 안주기긴 했는데 오히려 제가 그 체온들 느끼며 치유받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 예쁜 모습 막 찍고 싶었는데 다들 바쁘신데 사진찍는게 또 왠지 미안해서 눈치보다 나중에 여러장 찍긴했었거든요. 올려야되는데 또 일상이 바쁘다보니..조만간 예쁜사진들 골라서 선보이겠습니다..^^

윤정아 2011-11-23 19:06 | 삭제

ㅎ ㅎ 좋다는 분이 많으시네요~
말풍선 올리시느랴 더 신경쓰고하셔을텐데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으니 신경쓰지마세요~
전 개인홈피하면서 말풍선도 쓰는데 안쓰는게 남들이 생각을 더하더라구요,남의말이 더 재미있고그래서 말씀드려본거예요,
재맜는 말풍선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