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은퇴한 마약탐지견을 서울대학교에 기증한 건에 대한 관세청 마약탐지견센터장이 아고라 청원에 답변 한 내용입니다.

----관세청 탐지견센터입니다. 이용섭 의원께서 지적하시고 국민 여러분께서 염려하신 사항에 대하여 관세청은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는 바입니다. 먼저, 이용섭 의원과 국민 여러분의 요청에 대해 관세청은 국민의 건강과 국가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헌한 탐지견을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에 관리전환하거나 기증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등 탐지견에 대한 처우개선 대책을 수립하여 사후 관리까지 철저히 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여 시행할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참고로 지금까지 저희 센타에서는 훈련과정에서 탈락하거나 은퇴한 탐지견을 군․경찰 등 탐지견을 활용하는 기관에 관리전환하거나, 평생을 같이 한 핸들러 또는 세관직원에게 분양하여 여생을 같이하도록 하였으며, 군․경찰 등 관련기관 관리전환 수요가 없거나 핸들러나 세관직원으로부터도 수요가 없을 경우 서울대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에 관리전환 하였습니다. 특히 세관직원에 대한 분양은 2007년도 국정감사에서 일반직원에 대한 분양의 경우 특혜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은퇴견에 한해 핸들러에게 분양하여 보호하도록 하고 일반직원에 대한 분양은 지양해 왔습니다.관세청 탐지견훈련센터장 박상원

* 센터에서도 공식적으로 서울대학교에 기증했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이젠 서울대학교의 답변 차례입니다. 눈가리고 아웅식이 아닌 성실한 답변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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