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회사 연수로 부산을 방문했다가 직장 동료들과 함께 저녁 때 광안리를 방문했습니다. 광안리 부근에는 놀이기구 서너가지를 가져다 놓고 운영을 하는 "광안비치랜드(혹은 광안랜드)"가 있었습니다.
광안랜드 안 쪽 야구게임을 하는 왼쪽에 아주 거대한 고압선이 설치되어 있고 고압선이 위험하니 출입을 삼가라하는 팻말을 해놓고 펜스를 쳐놨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것은 그 펜스 안에서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펜스 안 쪽에 집도 있고 강아지 식판까지 만들어 논 것을 보아하니 밤중에 그 광안랜드를 지키는 명목으로 키우는 강아지들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굉장히 움추려든 모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나 혹여나 안 좋은 일을 주기적으로 사람에게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해 일단은 사진을 찍어 동물자유연대에 신고 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 아이들은 그곳이 어떤 곳인지는 알고 그 곳에 들어가 있는 것일까요.
인간의 이기심에 치를 떱니다.
조속한 후속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은정 2011-09-24 22:56 | 삭제
무슨 생각으로 저런짓을...
한숨만 나오는군요.
동물자유연대 2011-09-24 14:06 | 삭제
어제 비치랜드 쪽 으로 하루종일 전화연결 을 시도했지만 전화를 안받아 통화를하지못했습니다.월요일날 다시해보고 연결이 안된다면 우선 관할지자체 로 연결하여 정확한상황 을 파악하여 조취를 취하도록 하고 연락드리겠습니다
이현숙 2011-09-24 20:11 | 삭제
아이고 어쩌려구... 정말 너무합니다..ㅜㅜ
이경숙 2011-09-26 11:16 | 삭제
제 정신들인지...ㅠㅠ
김수정 2011-09-26 11:27 | 삭제
정말... 부산은 왜 저런데...정말,,화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