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3달된아이 발에 못박은 정신나간 인간

사랑방

3달된아이 발에 못박은 정신나간 인간

  • 이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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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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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그 작은 발에 못을 왜… 잔인한 학대범을 꼭 찾아주세요.”

강아지 발에 못을 박는 등 학대를 일삼은 범인을 찾자는 온라인 청원 운동이 네티즌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기견보호카페인 ‘유기견수호천사’는 6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청원 게시판에서 강아지 발에 못을 박은 사건을 이슈화 해달라며 청원 운동을 시작했다. 5000명을 목표로 한 서명에 7일 현재 2300여명이 참여했다.

유기견수호천사가 밝힌 개 학대 사건은 이러했다. 유기견 카페의 한 회원은 지난 5일 3개월 된 개가 심각한 학대로 죽음을 목전에 뒀다는 소식을 접했다. 작고 하얀 강아지는 누군가에게 심각한 구타를 당했다. 이 회원은 강아지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다.

개의 상태는 심각했다. 목 부분 아래마비증세를 보였고 뒷다리 안쪽 대부분은 상처로 까져 살갗이 드러났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개의 앞발에 못을 박았다는 것이다. 강아지는 병원에서 못 제거 수술을 받았다. 회원은 “못을 박을 정도의 잔인한 행동을 한 그 누군가는 지금쯤 잘 먹고 잘 자고 있을 것”이라며 개 학대범을 꼭 찾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부상을 당한 강아지가 고통에 울부짖는 동영상이 올라와 안타까움을 더했다. 네티즌들은 “짐승보다 못한 범인이 꼭 잡혔으면 좋겠다”고 분노했다. 네티즌들은 트위터를 통해 해당 청원을 리트윗(퍼나르기)하며 서명을 독려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댓글


쿠키 2011-09-07 17:32 | 삭제

헉~ 이런 일이 있엇군요.. 정말 세상이 점점 미처가나 봅니다...얼른 회복되기를..범인이 꼭 잡히길 기도합니다.


이경숙 2011-09-08 13:51 | 삭제

꼭 잡아야겠네요...사람들에게도 이런 짓 분명 하게 될 테니...ㅠㅠ...얼마나 아팠을까요...ㅠㅠ


이하나 2011-09-09 21:16 | 삭제

에라이~
이런 인간들 얼굴공개 안돼여?
똑같이 해주고싶다..아........
아이씨......짜증나


박경선 2011-09-12 12:41 | 삭제

사람도, 세상도 미친게 틀림없네요. 생명이 있는 아이에게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 있는지... 자기보다 힘없는 사람과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중형이 내려져야 할 것 같아요. 빨리 그런 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