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부속 동물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소망이 모습 [출처=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게시판 캡쳐] |
소망이는 지난달 광화문 인근 공사부지에서 공사장 관계자 2명에게 "시끄럽게 짖고 말썽을 피운다"는 이유로 돌을 맞아 안구와 두개골 등에 중상을 입어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지난달 31일 소망이에게 돌을 던져 불구속 입건된 가해자 중 김모씨는 동물보호법위반과 재물손괴 혐의로 100만원, 오모씨는 50만원에 약식 기소됐다.
이에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지난 2일 공식 웹사이트에 "가해자들의 정식재판과 재수사를 요구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카라 사무국은 "동물을 학대한 사람들에게 이번에도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며 "유기견인 소망이를 공사장에 데려다 놓은 최모씨를 피해자로 처리하는 등 사건을 안일하게 처리한 경찰과 검찰 때문에 정식재판과 재수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카라 사무국은 다음 주 중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가해자들의 엄중한 처벌과 소망이 소유자로 처리된 최씨의 출석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소망이는 현재 서울대 부속 동물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지만 아직 위독한 상태다. 탤런트 이다해(27)는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소망이를 보고 가는 길"이라며 "경련을 자주 일으킨다는 소망이 모습이 지워지지 않는다. 부디 일어나라 소망아"라고 전했다.
대장감자 2011-09-05 03:55 | 삭제
....최고형인 벌금 1000만원과 징역1년은 얼마나 극악무도한 범행을
저질러야 주려고 그러는지..
양지혜 2011-09-05 13:58 | 삭제
이번에 바뀐 동물보호법 시행될려면 아직 4개월더있어야되는거죠?
에효,,,,150이라니,,,,,그사람들 뉴스에 나와서
개때문에 이런일 당한다며,,,,,,,아직까지 이작은 강아지를 생명으로 보는거같지 않더군요...!!
이런사람들은 최고형내려줘야되는데,,,,너무 화가나네요.ㅠ
조어진 2011-09-07 10:48 | 삭제
서명운동 회사사람들한테 부탁해서 엄청 열심히 참여했는데
너무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