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잠시 가슴 아픈 이별을 했습니다.

사랑방

잠시 가슴 아픈 이별을 했습니다.

  •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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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6.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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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에 60여 마리의 동물이 있습니다.

서울시내 한복판 주택가에 자리 잡은 이 작은 보금자리는 점점 자라나는 누렁이들에게는 너무 비좁았습니다. 혈기왕성한 이 아가들을 보며 보는 사람도 안스럽고 마음것 투정부리고 싶은 이 아가들도 힘들었겠지요..

결국 결단을 내렸습니다. 어느덧 부쩍 커버린 북한산 봉순이 아가들과 영종도 누렁이 아가들을 좀 더 나은 환경에 보내기로요... 우리 동물보육원 지을 때까지만..

이렇게 저렇게 많은 검토 끝에 우리가 안심하고 맡길 곳을 찾아, 비록 비용이 많이 들어가더라도, 우리가 보호하지 못하지만 그 이상으로 돌봐주시니 너무나 당연한 사례를 해서라도, 지금 상황보다 더 넓은 곳을 찾아서 보냈습니다.

14일에 다섯(봉선, 봉수,봉은,보리,아리)이 가고 오늘 둘(별이,복희)이 갔습니다.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 동물보육원을 얼른 지어야 겠습니다. 우리 아가들 다시 데려와야 겠습니다.

우리 모두 이 아이들 버린 것 아니지요?

꼬옥...다시 만나서 함께 살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도와주세요....

동물보육원 건립에 많은 관심과 빨리 지을 수 있도록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댓글


쿠키 2011-06-16 23:06 | 삭제

이 눔들..여기가 좋은지 오늘 조간사가 갔는데, 쌩~~하더랍니다.. ^^;;;


pearl 2011-06-16 23:23 | 삭제

쌩~~ㅋㅋㅋㅋ 에고,, 녀석들 덩치만 커졌지 표정이며 뛰노는게 아직도 아가야들이네요..ㅎㅎ 귀여니들 맡아주시는 새엄마님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윤진영 2011-06-16 17:59 | 삭제

하나같이 다들 순하구 이뻐보입니다.
그나마 저 아이들은 운이 좋아서 넘 다행입니다..
보육원 빨리 지어졌음 좋겠네요.


다래뿌꾸언니 2011-06-16 18:39 | 삭제

지금 보다 넓은 곳으로 뛰어 놀수 있게 한동안 보내는 것인데 마음이 아프네요. 정말 보호소설립이 시급하네요.


김수정 2011-06-17 09:54 | 삭제

너무너무 이쁘네요..힘닿는데까지 열심히 힘 보탤께요.빨랑 우리 이쁜이들이 함께할수 있는 동물보육원건립될수있도록..사진도 너무 잘찍으시고 말씀도 너무 이쁘고 재미있게 잘하시네요 ^^


코리 2011-06-17 22:37 | 삭제

보호소 빨리 건립되었으면 하네요!
아가들은 너무 귀엽네요 ㅎㅎ


깽이마리 2011-06-17 12:54 | 삭제

아이들이 쑥쑥 커나가는 모습이 걱정은 되었어요.
이렇게 넓은 곳에서 뛰어다니니 아이들은 기쁘겠네요.
-_-;;; 그러니 간사님을 외면하죠... 다시 좁은 곳으로 가긴 싫다이거죠.
임보해서 느낀거지만... 입양가족들과 너무 행복하면 외면하더라구요. ㅋ


다래뿌꾸언니 2011-06-18 04:18 | 삭제

매일 아가들 사진을 보게 되네요. 처음에 마음이 아팠는데 계속 보니까 아이들이 뛰어 노는 모습 참 보기 좋네요. 다들 표정도 밝고...
아리가 물장난 치는 사진 무척이나 귀엽네용 ^^


김수정 2011-06-18 14:39 | 삭제

이젠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 로긴 하는걸로 하루를 시작해요~ 빨리 건립되어 모두 다함께 행복하게 지낼수있기를 기로합니다.


길지연 2011-06-21 18:27 | 삭제

그래도 좋은 곳에 맡겨서 좋습니다. 아이들 얼굴도 밝아보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