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font color=red>동물사랑실천협회와 아고라에 올려진 글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사랑방

<font color=red>동물사랑실천협회와 아고라에 올려진 글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 동물자유연대
  • /
  • 2011.05.26 18:10
  • /
  • 4401
  • /
  • 442

동물사랑실천협회 구조후기에 올려지고 DAUM 아고라에도 게시된 글에 대하여 우리 단체 회원님으로 부터 항의성 사실 여부 질문이 들어와 부득이하게 사실 여부를 설명드리며, 이런 식으로 논란이 되풀이되는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아래 내용은 '금비'의 주인과 직접 통화하며 녹취 기록을 남긴 것에 근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이렇게 타단체를 언급하는 소모적인 일에 시간을 보내게 되어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동물자유연대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입양을 안 보낸다, 치료 비용이 들어가면 안락사 해야 한다고 했다는 동물사랑실천협회 및 아고라에 게시된 글은 사실과 다릅니다.

금비 가족은 저희 게시판에 5월 1일(일요일) 오후 4시 23분 경에 구조 요청의 글을 올리셨습니다. 당일은 저희가 입양동물의 날 행사를 했기 때문에, 그 다음날 월요일 오전은 행사장비 정리로 사무실이 매우 분주한 상황이어서 상담 글을 읽지도 않은 상태에서 금비 엄마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저희는 일상적으로 걸려오는, 주인이 자신의 동물을 치료 해 달라 요청하는 전화로 인식하여 동물복지콜센터 전화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실제 동물자유연대는 동사실의 글에도 언급했듯이 방송을 많이 탄 관계로 구조 및 자신의 동물 치료 요청 전화가 쇄도하고 있는데, 그들을 다 받아들이면 다른 일 중단한 채, 기다리는 순서번호표 나눠주고 그 일만 해야 하는 상황이며, 이는 실질적으로 우리 단체가 다 보호할 수 있는 공간의 한계와 재정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부분이어서 다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요청 전화가 워낙 많이 오고, 이 사례의 경우 시간도 많이 지나서 당시 전화를 누가 받았는지 정확하게 파악이 안 되나, 전화를 받은 사람이 반려동물 전문팀이 아닐 수도 있는데, 당시 상황에 대한 금비 엄마님 말씀에 의하면, 첫 번째 통화를 하였던 간사는 동물복지콜센터를 알려주면서도 그곳에서 도움이 안될 시 다시 전화해달라는 당부를 했다고 합니다.(저희는 담당자가 통화하지 않을 시 사안에 따라서는 이후 담당자와 통화하도록 합니다)

이후 금비 엄마님은 시청 측 혹은 동물복지콜센터와 통화를 한 것 같은데 그 쪽에서 큰 비용이 들거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안락사를 해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듣고 다시 동물자유연대로 전화를 하셨다고 합니다.

다시 전화하셨을 때에는 첫 번째 통화자가 아니었는데, 치료 요청에 대해 저희는 주인이 있는 개는 양육포기를 해야 지원을 해줄 수 있다고 하였으며, 이것은 우리가 요청자에 대한 정보를 전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하는 기본적인 대응입니다.(동물에 대한 책임감 없이 아프면 동물단체에서 치료받으려고만 하는 사람을 많이 접하기 때문에 다 받아들이지는 않지만, 동물을 더 이상 기르기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때에는 동물이 너무 가여워서 그 사람에게 양육을 포기시키고 저희가 치료, 보호하다 입양시키는 사례가 있습니다.)

그러자 금비엄마님은 일단 포기하고 다시 입양해 갔으면 좋겠다는 의지를 보이시면서 본인 스스로 입양자격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셔서, 남편이 장애인 부부인데 입양 절차가 까다롭지 않겠느냐는 질문을 하셨다고 합니다. (이 분께서는 예전에 다른 유기견센터에 입양신청을 했을 때에 재정 상태와 집안 넓이 등을 물으며 입양심사를 까다롭게 받은 경험이 있어서, 저희 역시 그럴 것이라 생각하여 재입양 받지 못할 것이라는 염려를 하여 장애인 부부라는 것을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그러자 저희 측에서 입양절차는 까다롭지만 맞춰드릴 수는 있을 것이라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이 부분에서 금비엄마님과 저희 간의 인식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금비 엄마님은 예전 경험에 의해 입양 자격에 자신감이 없으셨고, 저희는 통화 중에 장애인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주의 깊게 생각지 않고(그 자체가 문제시 되는 것이 아니기에), 다만 일반 기준에 따라 입양 절차는 까다롭다고 답변을 한 것이지 장애인이기 때문에 절차가 까다롭다고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금비엄마님은 저희로부터 되돌려받는다는 확신을 못하여서 치료 후에 금비를 다시 못 데려올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셨고 그래서 다른 곳에 알아보았다고 하셨습니다.

이 부분은, 저희로써는 단 몇 분의 통화로 상대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다시 보내겠다는 확신을 해드릴 수 없었던 것이며, 이것은 보호자의 책임감에 대한 확신을 할 수 없는 단계에서 취하는 것이며, 이후 진행을 하면서 가정으로 되돌려 보내거나 저희가 보호하거나 하게 됩니다.

저희로써는 치료만 해주고 가정으로 되돌려 주는 판단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사례입니다. 동물자유연대가 보호동물을 안락사 하지 않고 생명 다 할 때까지 보호해주는 대신, 이곳의 보호 공간은 한계가 있어서 구조를 원활하게 못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동물을 가정으로 되돌려 보내는 것은 저희로써도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화에서 되돌려드리겠다는 확신을 해드리지 않은 것은, 한 번의 통화로 동물의 보호자를 판단할 수 없었기 때문이며, 이것은 저희가 구조한 동물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저희의 운영 원칙이 있기 때문입니다.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입양을 못 보낸다는 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또한 금비엄마님과 통화한 바에 의하면 도움요청은 저희와 동물사랑실천협회에만 하였으며, 한 단체는 통화연결이 안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또 다른 단체는 응답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마치 통화는 되었는데 요청에 대한 응답은 안했다는 것으로 오인될 수 있으므로, 잘못된 정보로 다른 단체까지 불필요한 논란에 끼이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저간의 상황들을 이해해보자면, 고의에 의해 타단체를 왜곡, 음해하기 위하여 쓰여진 글이라기 보다는 대화 중 서로 오해가 오고 가서 이런 상황이 생긴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희가 쓴 위 내용과 동물사랑실천협회의 글 내용에 차이가 있는 것을 밝혀야 한다면 그것은 저희가 밝혀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이 문제에 대해서는 더이상의 해명식의 글을 올리는 소모전으로 업무를 허비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은 금비 엄마님과 통화한 내용을 근거로 쓴 것이며 필요하다면 녹음을 공개할 수도 있습니다.

 

 




댓글


이경숙 2011-05-27 11:02 | 삭제

진실을 왜곡해서 비방하는 건 옳지 못한 일입니다...박현지님...바로잡아 주고...자중하세요...


이기훈 2011-05-27 09:15 | 삭제

대한민국에서 동물의 생명존중과 권리실현을 위해 애쓰는 것은 아직도 많은 편견과 무지와 외면과 싸워야하는 힘들고 외로운 작업일 것입니다.
같은 길을 가고 있는 단체끼리 서로 협력해서 힘을 합칩시다.
서로에게 오해가 될 수 있는 행동은 삼가고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면서 힘을 모읍시다. 우리 동자련이 그런 중심이 되기를 믿어 의심치 않으며 활동가 선생님들이 힘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동물자유연대 2011-05-27 13:22 | 삭제

아고라는 저희가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적시로 삭제요청을 했습니다.
본인이 재게시를 원하면 재게시될 수 있습니다.


김희정 2011-05-27 18:07 | 삭제

동사실에 가 보니 원글 올린 사람은 수정할 생각도 없는 것 같고 저긴 뭐 쌈닭들만 있는 건지 툭하면 카라, 동자련을 공격하는 댓글들이 올라오는군요.사실을 확인하지도 않고 일부러 이상한 말이나 하는것 같고 지나친 표현들이 있어도 자기네 유리한 구절만 따서 말하고 그래도 회원들이 자중하자는 분위기도 없어 보이고 뭐 저래요?


쿠키 2011-05-28 00:20 | 삭제

낮에 답답한 마음에 사적인 얘기까지 썼는데... 너무 불필요한 부분을 드러내서 삭제했습니다.


깽이마리 2011-05-28 08:08 | 삭제

남의 단체 끌어들여서 씹는 거 하루이틀이 아닌데... 이제 좀 그만할 때가 되지 않았나... 각자의 역할을 하기도 바쁜거 아닌가... 왜 항상 그렇게 남의 단체를 끌어들여서 씹는지... 몇 년째라고 하기에는 십년이 넘은 세월. 지겹지도 않은 거 보면 신기할 때도 있어요.


홍현신 2011-05-28 16:54 | 삭제

이제 그만할 때도 &#46124;다는 말.. 10년은 족히 들었네요..
아마도 그만할 줄을 모르는 듯합니다.
매번 상대해서 억울함을 풀자니 진흙탕 싸움이요, 다른 할일이 산더미라 무시하자니 두 발목을 잡고 놓지 않으려고 하니 참 답이 안나오는 사람입니다.
또 한번만 그러면 가만 있지 않겠다.. 생각했지만 우리 갈길이 멀고 바로 앞에 닥친 사안도 많아서 경중을 따져 중요한 것 먼저하자. 오해는 언젠가 풀리겠지.. 이렇게 되네요..
아마도 그걸 알고 자꾸 흑색선전을 하나봅니다.
그분...스스로를 돌아 보세요..거짓되고 치졸한 사람은 가까이 있을수록 그 바닥이 잘 보이는 일이기에 오래된 회원들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인 단체가 되어가는 겁니다.
한번 회원인 사람은 오래오래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더 큰 사명감을 갖고 함께 하고자 하는 우리가 부러운가요?
그러면 당신들도 그렇게 하세요.. 진심으로 투명하게 일과 사람을 만들어가고.. 지도부가 그럴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회원분들이 그들을 바꾸거나 개개인의 역량을 더 키워서 스스로가 지도부가 되어주세요.. 배고픔과 질병, 폭력과 학대에서 고통받는 동물들을 위해서..!!!!


강연정 2011-05-28 18:44 | 삭제

사람이든 단체든 자기자신의 얼굴은 자기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동료의 얼굴에 먹칠을 하여 상대적으로 자기 자신의 얼굴을 부각시키려 하지 말고, 앞으로는 나의 얼굴을 깨끗이 하는 데에 더 힘쓰기를 바랍니다.
남에게 손가락질하는 나머지 세 손가락은 자기 자신을 향해 있다는 것을 동물사랑실천협회도 깨닫게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