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동물판매 반대 일인시위를 시작합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지난 3월 대형마트의 동물판매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동물판매업에서의 동물복지적 원칙을 세우고자 대표적인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에 동물복지적 원칙에 따른 운영가이드라인을 작성하여 보냈습니다.
이 중 이마트는 현재 동물자유연대의 요구조건을 수용하여 동물판매업에 대한 자체 가이드라인을 작성 중이라는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이것이 완성되면 전체 이마트 매장 중 동물판매를 하고 있는 90여 개 매장에 일괄 적용된다고 합니다.
홈플러스는 자체적으로 운영가이드라인이 있다고 답변을 보냈으나 동물자유연대는 홈플러스 측의 운영가이드라인이 형식적인 기준에 불과하다고 판단, 보다 엄격한 기준마련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홈플러스측은 이에 대해 어떠한 대안도 마련하지 않고 있습니다.
롯데마트 측은 지난 4월 전화 통화를 통해 마트 측은 일정한 수수료만 받고 매장을 임대해 주고 있으며 운영과 관리는 업체에서 알아서 운영한다고 답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운영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업체에만 떠넘기고 마트측은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겠다는 태도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동물자유연대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롯데마트 측에 일인시위를 통해 엄중히 항의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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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는 대형마트에서의 동물판매업에 원칙적으로 전면 반대합니다.
동물자유연대가 대형마트에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은 동물복지에 입각한 최소한의 원칙에 불과합니다. 이 원칙조차 지킬 의지가 없다면 대형마트는 동물판매업을 전면 중단해야합니다.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조차 지키지 못한다는 것은 대형마트 내의 동물판매가 기본적으로 동물학대가 발생하는 공간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인시위는 롯데마트 본사를 시작으로 열악한 환경을 그대로 방치하는 매장들, 그리고 기타다른 업체로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동물자유연대의 요구에 아직까지 답변이 없는 홈플러스는 물론이고 현재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는 이마트 측도 동물복지적 원칙에 미치지 못하는 가이드라인을 만드는데 그친다면 이 시위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일인시위에 동참하실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문의 연락처: 02) 2292-6337 /yonjoopark@animals.or.kr
대형마트 동물판매금지 캠페인 트윗을 통해 업데이트 되는 캠페인 성과를 확인하시고 대형마트의 무성의한 태도를 여러분의 블로그, 트윗 등을 통해 널리 알려주세요.
동물자유연대 대형마트 동물판매금지 캠페인 트위터
http://twitter.com/helpmartanimals
2011년 5월 20일 동물자유연대
이서진 2011-05-20 18:44 | 삭제
정말 동참하고 싶은데 너무 머네요ㅠ.ㅠ
여긴 대전...쩝...
양은경 2011-05-23 20:34 | 삭제
내일 동자련에 산책봉사를 가려고 홈피에 들어왔다가 글을 봤네요.신천동으로 가면 되나요? 제가 컴맹이라 메일을 못보냈는데 내일안에 제게 연락 좀 해주세요~016-756-5361 양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