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날씨에 두개의 우울한소식을 전합니다.이사가며 버려져 1년동안 빈집 지키고 살던 작은 말티즈 허브가 심장사상충치료를 견디지 못하고 눈을 감았습니다.구조되어 행복한 삶을 희망하며 한 치료인데 허무하게 갔군요.구조와 치료 사이에서 겪는 저희의 딜레마입니다.
배우 황정음씨가 치료와 입양,모든 후견인이 되겠다 하며 콜리를 구조하여 저희에게 협조를 요청했습니다.이미 심장사상충 위험단계였고 욕창 등의 증세도 있었다는데 병원 이송한 다음날 새벽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깊은 슬픔을 토해냈다는 황정음씨를 위로하며, 마지막 사랑을 품고간 콜리의 명복도 빕니다.
깽이마리 2011-05-09 16:19 | 삭제
허브... 치료 잘 하고 사랑받으며 경계심 없어지고 애교 부릴 줄 알았는데 안타깝네요. 그리고... 요즘 촬영으로 바쁠텐데... 그 마음이 감사하고 또 안타깝네요. 심장사상충 겉모습으로 티가 안나지만 참 무섭네요.
다래뿌꾸언니 2011-05-09 16:36 | 삭제
하늘나라에선 행복하렴 허브야
김경미 2011-05-09 17:04 | 삭제
동영상보고 늦게라도 구조되어서 다행이다 생각햇는데 정말 안타깝네요..허브..콜리..좋은데가서 행복하길 기도하면서..
이기훈 2011-05-09 17:13 | 삭제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아프지 않고 서럽지 않은 세상에서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장지은 2011-05-09 17:29 | 삭제
작은 몸으로 너무도 고단해 보였던 모습이 생각나는데 빨리 마음의 문부터 열기를 바랬는데 아~ 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심장사상충 치료가 힘든거구나 다시한번 느끼게 됐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콜리가 황정음씨의 예쁘고 따뜻한 사랑 분명 꼭 알고 무지개 다리를 건너갔을 거에요.. 하늘나라 좋은곳에서는 허브도 콜리도 몸과 마음 편하게 지내길 기도할께요..
민수홍 2011-05-10 00:41 | 삭제
허브와 어느 콜리의 편안한 영면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김유미 2011-05-10 14:45 | 삭제
허브와 콜리...
좋은 곳에 갔을꺼에요.......
이경숙 2011-05-11 12:09 | 삭제
허브가 나으면 좋은 인연 만들어 주려고 했는데...ㅠㅠ...정말 안타깝네요...가여운 허브와 콜리...편안하길...ㅠㅠ
진주초롱 2011-05-11 15:01 | 삭제
오늘 내리는 굵은 빗방울 소리가 더욱 더 가슴을 파고 드네요.ㅠㅠ
서지희 2011-05-12 05:33 | 삭제
두 생명 보내느라 하늘도 그렇게 울었나봐요. 이 새벽 저는 슬퍼서 눈물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나쁜 주인 만나 몸고생 마음고생 하다간 두 생명을 생각하면 미안해서 미치겠습니다. 일편단심 주인만 섬기는 우리의 반려동물들... 주어도주어도 갚아도갚아도 모자란 사랑을 어찌 저리 잔인하게 배신할 수 있었는지, 따져 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