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도 아니고,
이건 정말 의사로서의 기본 소임을 다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저희 강아지가 이물질로 장 파열이 되어 수술 후 하늘나라로 갔는데요.
수술시기가 늦어져 더 예후가 좋지 않았습니다...
처음 갔던 병원에선 x레이상 이물질이 없다고 했습니다.
분명 이물질이 그 당시에도 있었을 이물질인데도요.
(두번째 병원에서 수술하고 이물질을 보여주셨는데 그 이물질은
저희 식구들이 알고 있던 것입니다. 처음 병원 가기 전에 삼켰으리라 추정합니다)
또, 다른 병원으로 옮기면서 x레이 좀 달라고 요청했으나 거부했습니다.
다시 x레이도 찾고 x레이상 이물질이 있는데 그 쪽에서 판독을 못한 것이라면
그 병원 상대로 소송도 걸고 싶은데요. 가능할지요?
배상금은 받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억울함을 치유받고 싶습니다.
x레이 사본(원본은 받지 못한다고 들었습니다), 당시 투여됐던 약과 주사의 종류
등을 조작되지 않은 상태로 안전하게 받아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