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동물자유연대는 열심히 일하고 싶습니다.

사랑방

동물자유연대는 열심히 일하고 싶습니다.

  • 조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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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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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그리고 동물친구님들, 그동안 동물자유연대를 사랑하고 격려와 후원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 님들의 덕분으로 동물자유연대는 우리 사회에서 건전하고 튼실한 시민단체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 동물자유연대가 해야 할 일이 많고 또 우리에게 요구되어지는 것도 많습니다.

그래서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단 하루도 잊지 않고 이 사회에서 우리의 역할을 잘 해내기 위해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은 계획을 짜보고 비젼도 기획해봅니다.

잘 하고 싶습니다. 탄탄한 시민단체로 성장하여 이 사회에 영향력을 미침으로써 그것이 우리 동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일하고 싶습니다.

잘하고 싶은데..정말 잘하고 싶은데, 때론 역량 부족으로 때론 스스로의 모자람으로 때론 사회인식과 법의 부재로 인해 계획한 일이 제대로 펼쳐지지도 못하고 주저 앉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힘들고 지치기도 합니다. 그래서 딜레마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럴때에 회원님들과 우리만 바라보는 동물들의 눈을 마주치며 또 힘을 내며 갑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더 막연하고 답답한 것은, 소양과 목적의식, 역량이 잘 갖춰진 활동가를 영입하지 못해 수 많은 계획을 쌓아놓고도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물론 시민단체의 인력난은 단지 동물단체의 어려움만이 아니라 모든 시민단체가 겪는 일이기도 합니다.

허나 동물단체는 시민단체 중에서도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나 아닌 타자의 입장, 내가 그동안 이용해왔던 생명까지 어루만져줄 수 있는 가슴이 하나 더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아래에 제가 작년에 썼던 글을 다시 올려놓아봤습니다. 저 글로 인해 지금 함께 일하는 조은희간사가 동물자유연대의 가족으로 합류했습니다. 우리 조은희 간사는 동물자유연대의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 협력에 있어서 아주 소중한 인재입니다.

이번의 글로 제2의 조은희간사를 얻고 싶습니다. 그러고나서 훗날엔 제2의 000활동가를 얻고 싶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동물자유연대의 가족이 되어 주실 분, 힘들지만 동물에게서 하루하루의 보람을 가지고 인생을 그려보실 분, 어디에 계신가요?

함께 해주세요. 동물자유연대는 여러분들께 실망시키지 않는 좋은 단체로 성장하여 여러분의 인생을 투자한 보람을 드리겠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댓글


오미숙 2011-04-15 20:12 | 삭제

힘내시고..항상 응원할게요


장지은 2011-04-15 21:30 | 삭제

비록 지금은 한발짝 뒤지만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이경숙 2011-04-16 12:41 | 삭제

좋은 인연 만나시길....


쿠키 2011-04-18 11:12 | 삭제

아니요~아니요~ 그동안의 경륜으로 하실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
지금도 상담과 회원관리 등은 중년 이상에서 해주시면 큰 도움이 되는걸요. 다만 지원하시는 분들이 없고 또 지원한다해도 기본 마인드와 열정, 강한 자기 콘트롤 등이 필요하니 그 업무에 적절한 분을 찾기가 힘든것 뿐이죠 ^^

휘명학생이 동물자유연대에서 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니 반갑고 감사한 일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미래세대를 키우고 있구나..하는 마음에 보람과 큰 책임도 느낍니다. 얼른 키워서 보내주세요~ ㅎ~ ^^


베를린 엄마 2011-04-18 05:44 | 삭제

베를린 언니가 동물자유연대에서 일하는 게 꿈입니다. 아직은 미성년자인데다 대학교도 가야 하고 배울 게 많이 남았습니다. 얼른 키워서 보내드릴게요.


베를린 엄마 2011-04-18 05:47 | 삭제

저도 명퇴하고 동물자유연대에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하지만 명퇴한 노파는 일 잘 하시는 젊은 분들께 부담만 될 거 같아 차마 못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