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는 길에 동물병원에 안내글로 붙어있는걸 보았습니다.
전 이번에 그거 보고 처음 알았는데 2년전부터 말이 많았던 거더군요..
근데 올해 7월1일부터 붙는다고 공고를 해놓았는데..
다들 모르시는건지 아니면 당연시 여기는 일인지..
우리 애들이 나이가 들 수록 매해 진료부담이 늘고있는 저로썬 씁쓸해서 올려봅니다..
제가 저번달에 울 애 하나 진료받고 수술하는데 40만원을 썼습니다.
거기다 약을 과다복용에 의한 약간의 위출혈로 또 병원을 다녔습니다.
본 수술 약값에 위염증치료약에 약을 더 많이 주더군요.
그래서 한번 먹이다 왠지 기분이 찜찜해 안먹였습니다. 그랬더니 괜잖아졌긴한데..
갈 수록 약값은 왜이리도 비싼건지!!!
만약 부가가치세가 붙는다면
예를 들어 이번 진료수술비 40만원에 10%가 붙는다면 4만원이 더 붙는다는 얘기인듯한데...
어디선 그러더군요 애완이 아닌 식용이면 10프로가 안붙는다고..
식용이란 허가서를 내면 된다나 어쨌다나...
이게 말이 됩니까..ㅡㅅㅡ;;;;;;;; 다들 알고 계시나요?? 다들 알고 계세요??
나이가 들수록 매해 애들 한녀석당 점점 갈 수록 진료비가 많이 드는데..
이건 뭐 나라에서 주는 혜택도 없고..
어디 델꾸 댕기기도 눈치보이는 이 나라에서 뭘 해준게 있다고 흑..ㅜㅜ
박현정 2011-04-04 16:24 | 삭제
그러게요~해준게 뭐가 있다고 ㅠㅠ
가뜩이나 애견 진료비 너무 비싸다고 생각합니다.ㅡㅡ
이렇게 비용이 부담스러운것도..
유기견이 늘어나는데 영향을 미치는것 같아요...
동물자유연대 2011-04-04 17:13 | 삭제
네..알고 있습니다. 단체에서 공문도 보내고 항의글 올리기도하고 국회의원실 도움도 받고 등 여러측면에서 노력했는데 결과는 이렇게 되었습니다.정부가 세금확대에 목적을 두고 추진하는거라 도저히 방법이 없더군요...
김다혜 2011-04-05 00:06 | 삭제
나라가 나한테 해준게 뭐냐 싶은데 이젠 내 새끼들한테서도 뺏어가네 ㅡㅡ
장지은 2011-04-06 14:02 | 삭제
결국... 조금 미뤘을 뿐이군요.. 괜히 이런 결정으로 유기견이 되는 아이들이 더 생기지 않기를 바래야죠.. 에효...
오지영 2011-04-07 11:46 | 삭제
정말 한숨나와요... 제가 가는 동물병원 원장님도 나라에서 세금 걷을 데가 없어서 무슨 동물한테서 세금은 걷냐며..걱정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