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EBS "동물일기" 유기견 입양 프로젝트 3/3 저녁 8시 방송

사랑방

EBS "동물일기" 유기견 입양 프로젝트 3/3 저녁 8시 방송

  • 장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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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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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교육방송국 동물일기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유기견 입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기견 보호소에서 아이를 데리고 나와
일반 가정집에 완전히 입양 되기까지의 유기견 입양 풀스토리가 제작되어 방송 됩니다.
오늘 저녁 8시반 그첫번째 방송이 전파를 탑니다.



                                                    이 차에  누가 타게 될까요?

                                                     수백마리 아이들중 선택받게될 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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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데리고 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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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저는 안되나요? ~~~

저도 가족으로 맞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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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을 가게 되는 아이는 한 아이지만

후보군으로 5마리를 데리고 가서 목욕미용을 하기로 했다.

추운겨울 이곳에선 목욕하기도 힘든데 강남의 미용실 가서 때빼고 광내러 다섯 아이들 이제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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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 아이는 원래 동물실험용 개였다.

원래 동물실험을 다마친 개들은  안락사 하는게 그동안의 흐름이었는데 지난번

경희대 실험실에서 동물실험을 마치고 그냥 안락사 하기 보다는 아이들이 좋은 주인을 만나서 새 삶을 찾을수 있도록

동물보호단체에 인계하여 입양을 가도록 하자는 좋은 취지에서 동물실험을 다 마친 비글 아이 6마리가 모두 동학방으로 들어 오게 되었다.

 

다른 아이들은 모두 미용하러 순순히 가는데 비해 이 아이만은 움직일 생각을 안한다.

아무래도 예전 실험실 생각에 두려움이 ....

아가야....

실험 하러 가는거 아니야......

아야 하는거 아니야 목욕하러 가는거야..... 하며 아무리 달래고 설득을 해도

아이가 두려움의 눈빛을 풀생각을 못하고 움추려 들기만 한다...

정말 미안하고.....

아이한테 정말 미안하다....

실험실 가는거 아니야 괜찬아 걱정마....

억지로 달래며 얼굴을 잡고 그냥 꺼내었다.

입질이나 으르렁 소리 한번 내지 않고 어디론가 끌려가는것이 받아들일수 밖에 없는 어쩔수 없는 현실인것처럼

그냥 끌려 나왔다.

다행히 미용을 하고 자유롭게 풀어주니 그때부턴 안심이 되었는지 다시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아이한테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밖에....

 

 

나   나가기 싫어요....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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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죽으러 가는거 아닌가?

다시 실험실로 가는거 아니야?

나 무서워....

가기 싫어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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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나오는  유기견 보호소 아이들은 동학방 양주쉼터 보호소 아이들입니다.
장소 협찬은 미사리 멍멍랜드에서 해주셨구요.
EBS 교육방송 : http://www.ebs.co.kr/index.jsp

 출처 :  http://blog.naver.com/bkzang/60124002552                                         




댓글


장지은 2011-03-03 14:34 | 삭제

꼭 볼께요.. 모든 아이들이 따뜻한 새 가족을 만나면 좋으련만... 저희 가족인 반려견도 코카지만 3대 악마견중에 하나라고 말이있는 비글 아이의 모습이 정말 너무나 가엽고 안스럽네요 ㅠ.ㅠ*